[알경] 기업금융 플랫폼 구축…산업 분류체계에 신산업 반영

송금종 / 기사승인 : 2021-03-04 1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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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일 기업금융 현황 및 리스크 요인 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올해 기업금융 정책 목표는 중소·중견기업 사업재편과 신산업 진출 지원이다.  

금융당국은 기업 자금지원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돕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그 전에 체계적인 산업 분류와 기업금융 분류 기준을 마련한다. 

기업에 대출해줄 때 업종을 구분한다. 이 때 표준산업 분류체계를 활용한다. 이 체계를 근거로 산업별로 한도가 부여된다. 이때 성장성과 전망도 같이 본다. 

현행 체계는 코로나19 이후 신산업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 

가령 ‘전기차’가 일반 내연기관과 동일한 ‘자동차’ 산업으로 묶이다보니 동일하게 평가를 받아도 성장성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

당국은 통계체계에 신산업을 반영해서 분류하고 정확한 통계를 모아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책금융기관이나 시중은행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 동향이나 기술력 정보 등도 같이 집적해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데이터베이스를 모았을 때 빅데이터 분석으로 더 의미 있는 자료를 만드는 게 중장기 과제”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향후 금융권 의견을 수렴해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세부 실행 계획을 정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업재편 기업들이 플랫폼으로 자금 지원을 받는 게 훨씬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