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입력 2021-03-08 16: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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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학교 주변과 통학로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광고물에 대해 3월 19일까지 일제정비 활동을 전개한다.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은 도시경관도 저해하지만, 키가 작은 학생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정비가 필요하다.

[거창소식]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이날 정비는 (사)경상남도 옥외광고물협회 거창군지회(회장 장병욱)가 참여한 가운데 3개조 10명으로 구성하여 거창군청 로터리에서 거창읍 소재 각 학교 일원에 걸쳐 일제 정비활동을 벌였다.


34대 류현복 가조면장, 취임식 생략하고 본격 업무 돌입

거창군 가조면(면장 류현복)은 새로 부임한 류현복 면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류현복 면장은 격식이나 권위에 얽매이지 않는 소탈한 성품으로 취임식을 치르지 않겠다는 뜻을 직접 밝히고, 가조면 주요기관 및 사업현장 방문 등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재무과, 기획감사실, 행정과, 복지정책과, 의회사무과, 각 읍·면 등을 두루 거친 류 면장은 환경과에서 환경정책업무를 추진하다 오늘(8일) 자 인사발령에 따라 가조면장으로 부임했다.

류현복 면장은 “취임식 생략은 행사 준비에 쏟는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 재난지원금 지급 등 시급한 당면 현안 사항을 먼저 챙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통과 협력으로 훈훈한 지역공동체 조성과 면민이 행복한 가조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조면 해인사 역사 유치추진위원회 첫걸음 내디뎌

거창군 가조면(면장 신종호)은 지난 6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4개 사회단체의 대표들이 모여 가조면 해인사 역사 유치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백강흠 가조면 이장협의회장, 김효수 가조면 주민자치회장, 임채옥 (사)가조면 생활체육협의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하고 해인사는 물론 인근 가야·야로면의 추진위원회와 역사 유치를 위한 연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세 명의 공동위원장은 한목소리로 “수혜인구와 이용객 수 향후 달빛내륙철도와의 연계성, 지역 균형 발전과 예산 절감 효과 등 모든 면을 따져봤을 때, 국토 균형 발전을 목표로 국민의 세금으로 집행되는 남부내륙철도 최적의 위치는 해인사역(야로면 일대)”이라며, 모두 함께 힘을 합쳐 해인사역 유치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거창군 마리면, 거창형 재난지원금 카드 배달갑니다!

거창군 마리면(면장 이수용)은 제2차 거창형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마을별 현장 방문접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가구별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 거창사랑카드는 마리면 수혜자 1,174세대 1,993명으로 노령인구가 많은 농촌의 특성을 고려하여 어르신들의 수고스러움을 덜어드리고자 마을 방문 접수를 계획했다.

오는 3월 19일까지 2주간 이루어지는 현장방문 접수는 마을별 이장과 협의 후, 접수 당일 마을회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카드를 수령할 수 있으며, 현장방문 접수와 더불어 4월 30일까지 면사무소 전담창구도 병행 운영된다.

거창군 뚝딱이 봉사단, 남상면 취약가구 맞춤형 주택수리 봉사활동 펼쳐

거창군 뚝딱이봉사단(회장 전명옥)은 지난 7일 남상면 상매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세대 부부가구를 찾아 주택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래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부부가구의 안타까운 사정을 콜택시 기사로부터 전해 듣고, 남상면에서는 뚝딱이 봉사단에 주택 수리를 의뢰하고, 남거창농협에서는 재료비 100만 원을 후원하여 추진하게 됐다.

뚝딱이 봉사단은 건축, 설비, 도배, 요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 취약주민을 위한 재능기부를 목적으로 코로나 19 방역봉사, 주거환경개선 집수리봉사, 짜장면 나눔봉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상면, 거창형 재난지원금 원스톱 찾아가는 행복접수반 운영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진태)은 8일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제2차 거창형 재난지원금 원스톱 찾아가는 행복접수반’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현장 접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생활 안정을 신속히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5개반 10명으로 편성된 현장접수반이 마을로 찾아가 현장에서 신청을 받고 선불카드를 즉시 지급한다.

접수 첫날인 3월 8일 현장의 모습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체온계,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마을회관에 사전 방역도 실시하여 차질없이 진행됐다.

웅양면 새마을협의회, 이웃돕기 행사로 위로금 전달

거창군 웅양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건팔, 부녀회장 김동술)는 지난 5일 어려운 마을 주민을 직접 찾아가 이웃돕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가정은 지난 연말 화재로 가옥이 전소되었던 주민으로 새마을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위로금을 전달했다.

웅양면 새마을협의회 이건팔 회장은 “새봄을 맞이하여 적은 정성이나마 나누어 지역 주민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