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설부터 기자회견까지 이날 1시간가량 TV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춘추관을 찾아 취임 기념 특별연설과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지난해 취임 3주년 이후 1년 만이다. 지난 1월18일 신년 기자회견 때는 연설 없이 곧바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특별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 및 민생 안정, 포용적 회복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등 핵심 국정 과제와 미래를 향한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출입기자들과 30∼40분간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다.
연설 뒤 문답 과정에서 야당이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전직 대통령 및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 부동산 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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