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백두현 고성군수와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마동호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해 상호 협력과 협업을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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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마동호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해 지난 4월 환경부에 지정계획안을 제출하였으며 오는 11월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마동호 습지보호지역 예정지는 마암면 두호마을, 곤기마을 일원으로 107ha, 97필지이며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3종, 천연기념물 17종, 희귀식물 2종 등 총 739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생태적 가치가 높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생태계 보전과 더불어 생태관광으로 발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군민의 적극적인 동의로 인위적인 훼손 없이 오래토록 잘 보전되어 온 마동호 간사지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상족암군립공원 내 주차장 운영방식 검토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5월 11일 브리핑에서 공룡박물관 주차장을 제외한 상족암군립공원 내 주차장 운영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제전마을 등 일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주민들의 수익사업 방안도 모색하는 등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상족암군립공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주차권을 발행해 시간 내 빠져나가는 차량에 대해 모두 환불 조치하고 있다.
앞으로 군에서는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주차장 위탁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8월 초부터는 공룡박물관 주차장을 제외한 모든 상족암군립공원 내 주차장을 무료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운영인원도 충원해 공원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고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해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관광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로당 급식도우미’ 채용 면접 현장 전격 공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투명하고 공정한 급식도우미 채용을 위해 면접 현장과 그 과정을 전격 공개했다.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고령화로 급식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이용 어르신들의 요청 및 고령친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로당 급식도우미가 주3회 해당 경로당을 방문하여 식사준비, 배식, 정리 등 급식활동을 도와 경로당 이용어르신에게 영양가 있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한다.
고성군은 지난 4월 희망 경로당을 모집해 지원경로당 58개소를 선정했고, 급식도우미를 공개채용 중에 있다.
급식도우미는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이번 달 중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급식도우미는 면접시험을 통해 58명을 최종 선발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당장은 어렵겠지만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로당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고성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성군은 채용에 있어 공개경쟁의 원칙하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누차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고마운가게 협약식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진)는 5월 11일 ‘참고마운가게’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로 협약을 하게 된 업체는 고성시니어클럽 사랑방매점2호(대표 정미향), 김영희동태찜&코다리냉면 고성2호점(대표 윤순현), 쁘띠맨션(대표 지연림), 김복선 피부전문관리실(대표 김복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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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마운가게’는 가게주인이 손님과 함께 100원의 작은 동전으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가게이다.
가게주인이 손님에게 100원을 적게 받아 모금하면 모금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되며 연말 1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동 킥보드 법 개정, 5월 13일부터 강화된 규정 시행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5월 13일부터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탈 때 안전모를 꼭 써야 하고, 동승이 금지되는 등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므로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고성군에서는 관계 기관과 협의하여 관내 고등학생 등 군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이용문화 확립을 위한 홍보, 계도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강화된 도로교통법의 주요 내용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운행을 위해서는 만16세 이상만 취득할 수 있는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가 필요하며, 음주운전 처벌강화를 비롯해 안전모 착용, 승차정원 준수(전기자전거 2인, 전동킥보드 1인)등의 의무 부과 등이다.
위반 시에는 각 항목에 따라 1만 원에서 최대 13만 원까지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