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8일 (화)
[쿠키뉴스 여론조사] 이준석, 42.6% 당선각 떴다?… 본선 후보 중 적수 없어

[쿠키뉴스 여론조사] 이준석, 42.6% 당선각 떴다?… 본선 후보 중 적수 없어

나경원 17.8% 주호영 7.7% 홍문표 4.6% 조경태 4.3%

기사승인 2021-05-28 17:34:01 업데이트 2021-06-04 15:43:50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지율 40%대를 돌파하며 2위와 격차를 20%p 이상으로 벌렸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28일 국민의힘 당 대표 컷오프 결과 발표 직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에게 ‘국민의힘 대표로 누구를 지지하는가’를 물었다. 이번 조사는 당 대표 선거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 5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42.6%의 지지를 받으며 압도적 1위에 올라섰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 17.8%, 주호영 전 원내대표 7.7%, 홍문표 의원 4.6%, 조경태 의원 4.3% 순이었다. 기타·잘 모름·무응답은 22.9%였다.

이 전 최고위원은 여타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2위인 나 전 의원과는 24.8%p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전 최고위원 50.3%, 나 전 의원 23.9%, 주 전 원내대표 12.2%, 홍 의원 5.1%, 조 의원 4.1%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의 지지율을 합산한 결과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46.0%, 나 전 의원 20.1%, 주 전 원내대표 9.2%, 홍 의원 4.0%, 조 의원 3.3%를 각각 기록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남성(49.4%), 40대(47.7%)와 50대(44.7%), 충청권(52.0%)과 제주권(50.5%), 중도성향(46.6%)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무선 ARS 98.6%, 유선 ARS 1.4%,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나이·지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개혁신당 대선준비 속전속결…이준석 “완주할 것”   

개혁신당이 조기대선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출범부터 경선, 후보 확정까지 2주도 걸리지 않았다. 조급하다는 시선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가 기각되면 당은 경선을 다시 치러야 해서다. 이에 관해 ‘윤 대통령 탄핵은 불가피하다’는 게 당 입장이다. 개혁신당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의원이 92% 찬성으로 21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당은 지난 16~17일 양일간 대선 예비경선에 단독 출마한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