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부평힘찬병원, 수술실 CCTV 설치 外

[병원소식] 부평힘찬병원, 수술실 CCTV 설치 外

기사승인 2021-06-11 10:39:12
부천힘찬병원 제공 
◇부평힘찬병원, 수술실 CCTV 설치=인천의 한 척추전문병원에서 의사가 아닌 행정직원들이 대리 수술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인천지역 관절전문병원인 부평힘찬병원이 모든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병원과 의사에 대한 지역 환자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한 취지다. 

부평힘찬병원은 원하는 환자에 한해 모든 관절, 척추수술에 대한 녹화 및 실시간 시청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수술실이 수술 시 수술실 내부 녹화와 동시에 보호자가 대기실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이원화 시스템이다. 

병원은 지난 8일 오전 원내 수술실 6곳 모두 CCTV의 설치를 마쳤으며 같은 날 시험 작동 후 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CCTV 녹화는 원하는 환자에 한해 사전 동의서를 받은 후 진행하며 모든 관절·척추수술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안을 위해 지정된 보호자 1인만 지정된 장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CCTV 녹화는 환자 신체의 민감한 부분에 대한 노출을 막기 위해 수술 준비 이후 본 수술장면부터 진행하며, 녹화된 영상은 환자의 동의 하에 30일간 보관 후 폐기할 방침이다.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수술실 CCTV에 대해 여러 가지 논란이 있지만 현재 인천 지역에서는 병원과 의사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고 이에 따라 경영까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고민 끝에 CCTV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며 “수술실 CCTV 설치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안정감을 얻고 병원과 의사들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힘찬병원은 이번 부평힘찬병원의 수술실 CCTV 운영을 시작으로, 이후 의사들의 입장과 의견을 청취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파악한 뒤 다른 지점에서의 순차적인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구영 병원장(오른쪽)과 소아치과 송지수 교수(왼쪽)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릴레이 공익 캠페인이다. ‘1(일)단 멈춤·2(이)쪽 저쪽·3(삼)초 동안·4(사)고 예방’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있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구영 병원장은 소아와 청소년의 치아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는 소아치과 송지수 교수(소아치과 전문의)와 캠페인에 함께 했다. 송지수 교수(소아치과 전문의)는 “어린이는 넘어지거나 부딪히면서 치아나 얼굴 부위에 외상이 흔히 발생하지만, 유치가 손상된 경우에는 곧 빠질 치아라고 생각하여 치과에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라며, “유치의 뿌리 부분과 잇몸뼈 안에서 자라고 있는 영구치의 머리 부분은 서로 인접해 있기에 유치의 손상이 영구치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치과에서 반드시 검진해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구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응하며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구영 병원장은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는 한국아동권리학회 한유미 회장(호서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과 경북대학교병원 김용림 병원장을 지목했다.

한편, 성래은 대표이사는 지난해 저소득층 장애인의 구강진료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1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박항서 감독. 차움 제공. 

◇차움, 박항서 감독 명예회원 재위촉=파워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원장 이동모)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동시에 맡고 있는 박항서 감독을 ‘차움 명예회원’으로 재위촉한다고 11일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9년 ‘차움 명예회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차움은 박항서 감독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박항서 감독은 ▲질환 체크를 위한 1인 검진룸(Hive)에서의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 ▲안티에이징 관리를 돕는 웰니스케어 프로그램 ▲체질 진단을 통한 한방진료센터의 면역증진 프로그램 등 차움만의 차별화된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파파 리더십’을 바탕으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4강, 2018 AFF(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 UAE 아시안컵 8강, 2019년 SEA(동남아시아)게임 우승 등 베트남 축구의 발전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축구협회(VFF) 외국인 지도자로서 최초로 2급 노동훈장을 받는 등 박감독에 대한 열풍은 아직도 식지 않고 있다. 

이동모 차움 원장은 “뛰어난 리더쉽과 성과로 베트남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한국과 베트남 양국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한 박항서 감독을 차움 명예회원으로 재위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박항서 감독이 향후에도 최상의 건강을 유지하며 지도자 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정밀하고, 안전한 차움의 건강검진 서비스로 각종 질환을 예방, 조기발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진행되고 있는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에서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조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남은 두 경기에 무승부만 기록해도 자력으로 첫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진출하는 역사를 쓰게 된다.
강동성심병원 제공.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송홍기 교수, 강동구청장 표창=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주헌) 신경과 송홍기 교수가 지난 10일 강동구청에서 열린 모범 구민 표창 수여식에서 강동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송홍기 교수는 강동구 치매안심센터장으로서 지난1년동안 코로나 상황에서도 비대면 화상 진료와 우편물 및 전화를 이용한 인지기능 증진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약한 상황에 놓인 강동구치매환자의 관리와 돌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동구의 비대면 형식 진료와 인지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아시아 지역 모범 치매관리사업으로 홈페이지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송교수는 이미 2020년 9월에도 2005년부터 서울시와 강동구로부터 우리 강동성심병원이 위탁 받은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사업을 센터장으로서 충실하게, 그리고 선도적으로 수행하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365mc,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 티셔츠 기부=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대한민국 국민에게 ‘백신 접종 완료' 문구가 새겨진 인증 티셔츠를 증정하는 공동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365mc가 준비한 인증 티셔츠는 백신을 접종했다는 인증 표시와 함께 귀여운 지방이 특공대가 그려져 있어, 티셔츠를 입으면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 사실을 주변에 알릴 수 있다. 또한 티셔츠 기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방법은 인스타그램에 #코로나백신접종완료 해시태그와 함께 365mc지방이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365mc 지점을 방문해 백신 접종 확인서를 보여주면 된다. 티셔츠 수령은 서울, 대전, 부산, 인천 등 전국 17개 365mc 네트워크 전 지점에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가능하며, 티셔츠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코로나19 예방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키고 더 많은 분들이 백신을 접종해 코로나19 위기사항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백신 접종 인증 티셔츠를 입고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야외 활동을 즐기고 나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에서 하루빨리 전세계가 회복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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