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결과 군북면 유현마을, 칠서면 회문마을, 산인면 고려동마을을 우수상으로, 대산면 신등마을, 가야읍 함주마을, 법수면 대평마을, 칠북면 령서마을을 장려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우수상을 차지한 군북면 유현마을은 마을입구에 부지를 정비하여 쉼터를 조성하고, 칠서면 회문마을은 도로변을 정비하여 화단을 조성하고 마을안길에 벽화를 그려 마을에 활기를 더했다.
또, 장려상을 차지한 가야읍 함주마을과 칠북면 령서마을은 마을에 표지석을 세우고 꽃길을 조성하는 등 경관개선 사업을 하였으며, 대산면 신등마을과 법수면 대평마을 역시 마을 내 화단 및 꽃길을 조성하여 마을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이야말로 자발적인 주민참여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함안을 만들기 위한 기초사업”이라며, “군에서도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대항전 합천서 개막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8일 청와대 세트장에서 2021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 대항전 개막식과 개막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개막 경기에서는 여자 정상팀 조승아 3단이 역대 영재팀 막내 이연 3단에게 흑 반집승하며 팀에 첫승을 안겼으며, 연승 대항전은 5명 단체 서바이벌 연승 대항전으로 2국부터 9국까지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합천군의회와 합천군체육회·합천군 바둑협회가 후원하는 2021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 대항전은 우승상금 2000만원, 준우승 상금 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다.
문준희 군수는 개회사에서 “영재 정상에 오른 선수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선수들이 합천에서 대국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합천은 한국 바둑 발전에 기여하고 차세대 바둑 영재 육성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금나무 아래 앉아 부자기운 받아가세요"
의령군 정곡면(면장 차미경)에서는 부자 기운 가득한 황금나무 조형물을 정곡면 이병철 생가 입구 전통장류활성화센터 부지에 설치가 완료돼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황금나무 조형물은 2021년 의령군 읍·면장 현안 및 역점사업으로 선정되어 부자 기운 가득한 황금나무, 마르지 않는 분수 등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으나, 그간 주민설명회와 각 계의 의견을 종합하여 황금나무로 결정,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현 부지에 설치를 했다.
정곡면은 호암 이병철 선생이 태어나 자라고, 이건의 회장이 유년시절을 보낸 곳으로 중교리에는 이병철 선생의 생가가 있어 2007년부터 개방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으로 생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보다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에 설치한 부자 기운 가득한 황금나무는 코로나19로 지친 모두에게 정곡면에서 나고 자란 호암 이병철 선생의 부자 기운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이병철 선생의 사업보국,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이어가고자 설치했다.
또한, 나무에 열린 수많은 황금 열매들은 풍요와 나눔, 행복과 건강을 상징한다.
차미경 정곡면장은 “정곡면은 항상 부자의 기가 흐르는 곳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부자인 곳이며, 최근 이건희 미술관 건립에 삼성의 고향인 의령군이 유치 경쟁에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황금나무 조형물 설치가 완료되어 정곡면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부자 기운 가득한 황금나무와 함께 부와 행복의 기운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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