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 황매산 수목원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합천소식] 황매산 수목원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1-07-10 11:35:28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재순)는 10일, 황매산 수목원에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숲에서 놀면 뭐하니?」를 운영했다.

'숲에서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은 ▲움직이는 식물교실 ▲토깽이네 요리교실 ▲숲 속탐험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 프로그램 당 30분 내외로 진행됐다.


13명의 아이와 15명의 부모가 함께 참여해 총 28명이 유의미한 주말을 보냈으며, 체험비는 무료다. (단, 요리교실 이용시 재료비 5천원을 지불한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움직이는 식물 교실 프로그램에서는 식충식물(파리지옥)이 파리를 잡는 것을 체험할 수 있으며, 토깽이네 요리교실 프로그램에서는 전시 온실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식용식물을 수확하여 샐러드와 샌드위치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수목원에서 사육되는 토끼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이다. 숲 속 탐험대 프로그램은 황매산 군립공원 관리 담당 직원에게 직접 숲 속의 동, 식물을 관찰하고 숲에서 지켜야 할 수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 7월에서 9월 주중에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황매산관리담당으로 연락하면 된다.

◆합천 노인대학 개강 본격 운영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9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노인대학 학생 6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군은 작년과 올해 코로나19로 한동안 운영하지 않았던 노인대학을 코로나19 감염이 진정되는 상황속에서 보건복지부 예방접종 관련 ‘고령층 문화·복지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의거 백신1차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올해 합천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여가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기존 합천읍에 1개소만 운영하던 노인대학을 초계면 동부지역과 야로면 북부지역에 각각 1개소씩 추가 개설, 9일 합천읍 합천노인대학을 시작으로 13일 초계면 동부노인대학, 14일 야로면 북부노인대학 순으로 개강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취미생활을 장려하기 위해서 시사교양·인문학 강의, 댄스교실, 노래교실,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합천군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확대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과속단속 CCTV)를 확대 설치했다.

군은 경남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설치 위치를 최종 결정했으며 지난해까지 6개의 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함에 이어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의 보호구역에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관내 총12개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해당 시설은 합천유치원, 합천초등학교, 묘산초등학교, 가야초등학교, 초계초등학교, 덕곡초등학교, 대양초등학교, 쌍백초등학교, 삼가어린이집, 가초등학교, 가회초등학교, 용주초등학교다.

문준희 합천 군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확대 설치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학교 가는 길만큼은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하여 운전자들의 주의와 안전운전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7월부터 교통신호기 설치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교체 등 시설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며, 그 외 불법 주․정차단속장비와 시인성 강화를 위한 옐로카펫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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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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