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신] 책 축제 기념 시민공모전 개최 등

[원주 단신] 책 축제 기념 시민공모전 개최 등

기사승인 2021-07-27 10:21:50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원주시립중앙도서관, ‘2021 원주 책 축제’ 기념 시민공모전 개최

강원 원주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문희)은 2021 원주 책 축제를 기념해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책 읽는 우리 사진’과 ‘독후감상문’ 2개 부문으로 나눠 9월10일까지 접수한다. 

책 읽는 우리 사진은 일상생활에서 책 읽는 모습을 자유롭게 사진에 담아 응모하면 된다.

독후감상문은 2021 원주 한 도시 한 책 선정 도서 및 추천 도서 14선 가운데 1권을 읽고 A4 2~3매 분량의 독후감을 작성하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17일 발표하고, 같은 달 24일 책 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미리내도서관, 도서관 탐정단 운영

미리내도서관(관장 김영열)은 31일부터 8월31일까지 ‘도서관 탐정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탐정단’은 제목, 책 속 문장, 청구기호, 지은이, 쪽수, 출판연도, 출판사 등 관련 단서를 이용해 분야별로 선정해둔 마피아 책 10권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31일, 8월9일과 23일 어린이자료실 게시판에 공개되는 새로운 단서를 참고해 의심되는 책을 찾아 진위를 확인받으면 된다.

평소 미리내도서관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소득 기준 완화

원주시는 최근 소득요건 변경에 따라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소득 기준이 완화된다고 27일 밝혔다.

발병 초기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은 기존 중위소득 80% 이하에서 120% 이하로 완화되고, 외래치료비 지원은 소득 기준이 전면 폐지됐다.

또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를 통해 서류 제출도 간소화됐다.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은 응급·행정 입원 환자, 발병 초기 정신질환자, 외래치료 지원 결정 대상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응급·행정 입원은 소득 기준과 무관하며, 발병 초기 정신질환자는 조현병, 분열 및 망상장애(F20~F29), 기분(정동)장애 일부로 최초 진단받은 지 5년 이내인 환자가 대상이다. 외래치료비 지원은 퇴원 후 치료 중단 및 재입원 방지를 위해 원주시로부터 외래치료 지원 결정을 받아야 한다.

응급·행정 입원 환자는 치료 본인 일부 부담금, 발병 초기 정신질환자 및 외래치료 지원 결정 대상자는 정신과 외래 치료비 본인 일부 부담금을 지원한다.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본인 부담금(상급병실료, 투약 및 조제료, 처치 및 수수료, 검사료, 제증명료 등)은 원칙적으로 지원이 불가하지만,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에 한해 비급여 본인 부담금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발병 초기 정신질환 치료비, 외래치료비 지원은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경우만 지원한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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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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