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은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른 봉사활동이나 기부금 지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 상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대구 지역 쪽방 생활인의 폭염 극복을 돕기 위한 라면과 밑반찬 등 생필품 지원과 자활사업에 사용된다.
대구 쪽방상담소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쪽방 생활인 후원을 위한 여름철 폭염나기 캠페인에 지역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성에너지 윤홍식 대표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게 시민 모두의 세심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지난 20여 년간 대구쪽방상담소와 함께 쪽방 생활인의 자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반찬나눔 봉사활동, 쪽방상생 프로젝트,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등 매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금복주·금복복지재단, 난치병 어린이 후원금 3천만원 전달
㈜금복주는 금복복지재단을 통해 29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 및 칠곡경북대학병원의 추천을 통해 뇌성마비 등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10명의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구 재단이사장은 “고액의 치료비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족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복주는 금복문화·복지·장학재단을 통해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20억 원의 성금을 비롯, 방역 소독용으로 주조원료 알코올 60톤을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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