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서울 광진구의회가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서비스를 개발한다. 서울 서초구의회는 구슬땀을 흘리는 선별진료소 직원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광진구의회, ‘정보 평등한 광진’ 만들기 노력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광진혁신포럼이 지난 26일 광진복지재단, 광진정보도서관과 ‘광진구 지식정보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광진혁신포럼은 급격한 디지털화로 인한 부작용을 해소하고 양질의 정보 제공을 통한 정보복지 실현을 위해 MOU를 추진했다.

협약식에 앞서 광진혁신포럼과 광진복지재단은 공동 세미나를 개최해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광진구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됐다. 

세미나를 마치며 장경희 대표 연구위원은 “코로나로 급격히 진행된 디지털화는 우리 사회에 편리함과 동시에 정보 격차로 인한 불안감과 소외감도 줬다”며 “정보 불균형으로 사회‧경제적 불평등에 놓이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관계 기관 간 협의체 구성을 도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혁신포럼은 지난 20일 아차산 숲속도서관 건립을 앞두고 사례연구를 위해 ‘초소책방’과 ‘청운문학도서관’을 방문했다. 현장방문을 마치고 사례 연구를 통한 광진구 최적화 친환경 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초구의회, 업무추진비 절약해 ‘선별진료소’에 작은 선물

서울 서초구의회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서초구의회는 30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업무추진비를 절약해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공무원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초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격려물품에는 아이스패치 480매, 500mL 생수 1000병, 200인분 상당의 빵과 음료가 포함됐다.

현재 서초구는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검사수요 증가로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포함해 5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 중이다.

김안숙 서초구의장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현장 근무자를 돕기 위해 의회에서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 서초구의회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dso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