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효진 이마트 만촌점 점장, 오은호 이마트 만촌점 인사파트장, 김종배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장, 지경훈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행사는 이마트의 사회공헌사업인 ‘희망배달마차’ 사업의 하나로, 수성구청이 추천한 사회복지시설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성구지역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원기회복키트를 전달했다.
원기회복키트는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의 식료품으로, 사골곰탕, 추어탕, 갈비탕 등 7종(3만 5000원 상당)으로 구성돼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보낸 이웃들이 많다. 이번 원기회복키트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이마트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종배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원기회복키트로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항상 후원을 아끼지 않는 이마트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는 수성구청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배달마차는 이마트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후원기금을 재원으로, 대구시 취약계층 중 복지 사각지대 및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모색하고, 지역밀착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 사업이다.
수성구-국민건강보험공단 수성지사, 주민 건강증진 업무협약 체결
수성구는 지난 20일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수성지사와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기관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주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 운영 협력 ▲건강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공동 노력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정보 및 콘텐츠 공유 ▲양 기관의 운영과 발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등이다.
수성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협력한다.
또 지역사회 건강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주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4가동 희망나눔위, 7년째 수성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수성구 수성4가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20일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희망나눔 위원들의 회비를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미래 수성인재 육성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수성4가동 희망나눔위는 지난 2015년부터 7년째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정정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창의적이고 활동적으로 움직여야 할 학생들이 많이 위축된 것 같아 안타깝다”며 “미래 수성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성로 이사장은 “장학금 지급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희망풍차 네트워크 협의체’로 촘촘한 인적 안정망 구축
수성구는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강당에서 지역 문제에 대해 논의·해결하고자 ‘수성구 희망풍차 네트워크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현 수성구의회 사회복지위원장, 이기덕 수성구자원사센터장, 김종배 수성대 교수, 전경곤 수성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선영 대구적십자사 사무처장, 한명아 대구시협의회장, 서미숙 수성구지구협의 회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수성구 희망풍차네트워크 협의체는 희망수성천사계좌 사업의 하나로,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와 함께 민·관 협력 지역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대한 평가와 향후 지원 계획 등을 논의한다.
추진 사업 중 희망풍차네트워크 ‘우리, 함께’ 사업은 고독사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연계를 통해 인적 안전망을 구축한다.
대상자는 고독사 위험이 있는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1인 가구 50세대로 물품 지원, 안부 확인, 심리지지 프로그램(콩나물, 반려 식물 키우기)을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김대권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많은 취약계층 세대에 촘촘한 인적 안정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공동체 연계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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