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하반기 ‘제2차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할 도내 사회적 기업 69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비 사회적기업과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예비 사회적 기업은 지정 기간(3년) 최대 2년간, 인증 사회적 기업은 5년 이내 최대 3년간 연차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예비 50~70%, 인증 30~60%) 지원한다. 또 취약계층을 고용하면 20%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하반기 지원대상은 신규 20곳 60명, 하반기 약정이 종료되는 재심사 49곳 328명 등 총 69개 기업이다.
이들은 해당 시군과 약정을 체결하고 내달 1일부터 1년간 지원받는다.
이로써 올해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은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을 포함 총 168개 기업이 857명을 지원받아 신규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안정적 고용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 기업은 인간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신규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사회적 기업이 지속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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