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학의 전망…제8회 해외학자초청포럼 개최

21세기 한국학의 전망…제8회 해외학자초청포럼 개최

기사승인 2021-08-26 16:11:02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단장 고석주, 이하 ‘HK+사업단’)이 지난 25일 제8회 해외학자초청포럼 ‘유럽의 한국학: 21세기 한국학의 전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HK+사업단은 2017년 출범 이후 근대한국학과 관련된 연구를 심화시키고,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해외학자초청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SOAS 런던대 이현선 교수와 키스 하워드(Keith Howard) 교수가 각각 펴낸 최근 저작을 사례로 유럽의 한국학 연구 동향을 살펴봤다.

이어 자유베를린대 한국학연구소장 및 동아시아대학원장 이은정 교수로부터 앞선 두 저작에 대한 논평과 더불어 최근 유럽 한국학 기관의 교육과 연구 방향의 변화를 들어보며 전체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양적 팽창과 질적 성장을 거쳐온 유럽 내 한국학의 정착 및 제도화과정, 연구 방향의 흐름을 들여다보고 미래지향적인 21세기 한국학 연구의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는 기회로 마련됐다.

HK+사업단은 연구재단으로부터 7년간 약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근대한국학의 지적 기반 성찰과 21세기 한국학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학연구의 지적계보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학의 지평을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하고 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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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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