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하동군, 우체국 쇼핑몰 추석맞이 이벤트

[서부경남] 하동군, 우체국 쇼핑몰 추석맞이 이벤트

기사승인 2021-08-27 16:00:24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하동군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자를 위해 우체국 쇼핑몰 내에 '하동군 추석 브랜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오느 9월 22일까지 추석맞이 쿠폰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예산이 소진 될 때까지 쇼핑 25시, 슈퍼위클리, 주말에 뭐먹지 등 다양한 프로모션 및 특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우체국 쇼핑몰 내 입점된 하동 농·특산물 전 품목을 대상으로 최소 5%에서 최대 15%까지 쿠폰 할인 형태로 지원된다.

구입은 우체국 쇼핑몰에 접속해 카테고리의 기획전→지역브랜드관→하동군 추석 브랜드관을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는 판로 확보를 통해 소득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은 우수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군, 추석명절 상하수도 종합대책 추진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대비해 안전적인 수돗물 공급과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추석연휴 상하수도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군은 우선 9월 17일까지 취·정수시설과 하수처리시설 가동상태, 상하수도 관로 침하·누수 여부, 각종 변류·수도계량기 작동 상태 등의 사전점검을 통해 점검결과 미흡한 시설은 추석 연휴 전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상하수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동안 수도사용량 증가 및 불출수, 누수 등 주민 불편상황 발생 시 기동수리반 및 관련 기관과 함께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과 겹쳐 있어 물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동참을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조영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민원대처로 추석 연휴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편안한 추석 연휴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군민들의 물 절약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진주 청과시장 소매 특화점포...'한소쿠리' 개장

27일 오전 진주 청과시장에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소매 특화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진주 중앙상권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청과시장 소매점 '한소쿠리'는 공동판매장, 공동작업장 등 시설을 갖추고 총 158.4㎡ 규모로 조성됐으며 구매한 과일을 즉석에서 갈아주는 카페형 믹서바와 휴게공간도 운영한다. 


전통시장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한소쿠리는 소비자가 편리한 환경에서 값싸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필요한 만큼 구입할 수 있고, 상인들은 기존의 박스 단위 판매방식에서 탈피해 현시대에 맞게 소포장 소매영업을 병행함으로써 소득증대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청과시장 소매점 한소쿠리가 코로나19와 사회적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도심 전통시장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운영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진주 중앙상권 활성화사업은 총 80억원(국비 40억원, 시비 40억원) 규모로 청과·논개·중앙시장, 로데오거리상점가, 중앙지하도상가 등 5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오는 2024년까지 추진된다. 


◆남해군, 전 직원 동참 청렴캠페인 추진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지난 25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감사부서 주관으로 전 부서를 순회하는 청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감사팀 직원들은 '나를 바꾸는 거절, 세상을 바꾸는 청렴'이라는 슬로건으로 홍보 판넬을 제작해 부서별 방문 홍보를 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청탁금지법 내용에 따라 올바른 선물 주고받기 내용을 설명하고 공직자 간에도 선물이 가능한 경우와 불가능한 경우를 예를 들어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 3대 비위(금품·향응 수수, 성범죄, 음주운전)의 강화된 처분기준을 알리고,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라도 비위 근절 실천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충남 군수는 "공무원의 제1덕목은 청렴이고, 업무처리에 있어 공개, 공정, 공평 3대 원칙을 늘 강조해 왔다. 전 직원이 노력하는 만큼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될 것이며, 나 자신부터 청렴하고 적극적이고 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한다면 우리군이 청렴한 기관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 지난달 23일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청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6일에는 찾아가는 청렴 경남 과정을 신청해 직원 150명이 참석하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청렴 시책으로 매주 수요일 청내방송으로 청렴라디오를 제작해 전 직원이 청취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내부 업무방에 청렴상시학습시스템을 만들어 직원들이 다양한 청렴사례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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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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