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한국방송대상 작품상…가수상은 BTS·브레이브걸스

기사승인 2021-09-02 17: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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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한국방송대상 작품상…가수상은 BTS·브레이브걸스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한국방송협회 제공
[쿠키뉴스] 김예슬 기자 = KBS2 ‘달이 뜨는 강’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브레이브걸스가 한국방송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일 한국방송협회는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수상작과, 개인상 수상자를 각각 발표했다.

작품상 부문은 △ 뉴스보도 부문 MBC ‘뉴스데스크 - 추락사 1136명 추적 보도’  △ 시사보도TV 부문 MBC ‘PD수첩 - 검찰 특별 수사 2부작’ △ 지역다큐멘터리TV 부문 MBC경남 ‘놀이터 민주주의’, KNN ‘한국전쟁 70주년 피란1023 20부작’ △ 시사보도 라디오 부문 CBS ‘김현정의 뉴스쇼 - A/S뉴스’ △ 뉴미디어프로그램 부문 SBS ‘문명특급’ △ 문화예술교양 부문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 2’ △ 지상파 드라마 부문 KBS2 ‘달이 뜨는 강’ 등 총 29편이 수상했다.

개인상은 올해부터 연기자상, 예능인상, 가수상 부문에서 남녀 시상자를 나눠 최종 28인에게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로는 △ 최우수연기자 천호진(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김소현(KBS2 ‘달이 뜨는 강’) △ 최우수예능인상(연예오락) 유재석(MBC ‘놀면 뭐하니?)’·김숙(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최우수예능인상(예능버라이어티) 양세형(SBS ‘집사부일체’)·화사(MBC ‘나 혼자 산다’) △ 최우수가수상 방탄소년단·브레이브걸스 △ 공로상 김종석(EBS ‘딩동댕 유치원’·‘모여라 딩동댕’) 등 28명이 선정됐다.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73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시상식이다. 한국방송협회가 주최·주관한다.

한국방송협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 운동에 동참하고자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2일 무관중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같은 날 진행 예정이던 제58회 방송의 날 축하연 또한 취소했다. 

한국방송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10일 오후 2시55분 MBC를 통해 녹화 방송으로 공개된다. 시상식에는 가수 이날치와 브레이브걸스, 박재정 등의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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