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관광, 위기 속 '선방'

경북 관광, 위기 속 '선방'

관광객, 전년 대비 7% 증가...울릉군, 증가율 가장 높아

기사승인 2021-09-05 15:24:35
김성조 사장이 출연한 맛깔스런 장터투어 포항 죽도시장편 캡쳐.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2021.09.05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상북도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빅데이터 기반 관광객 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경북 관광객은 7500여만명으로 지난해(7000만명)보다 7% 증가했다.

울릉군의 증가율(30%)이 가장 높았고 청도, 예천, 경산, 경주, 고령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T-map 내비게이션 데이터 기준 올 상반기 경북 관광 목적지 검색량은 전년 대비 37% 늘어났다.

주요 목적지는 역사, 숙박, 레포스, 식음료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코로나19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북형 관광상품 개발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대면 여행지 23선, 100선 챌린디 투어, 농가 맛집 투어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활발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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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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