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조관용 미술과 담론 대표 위촉

[경남소식]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조관용 미술과 담론 대표 위촉

기사승인 2021-09-13 17:30:45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허성무 창원문화재단 이사장은 13일 창원시장실에서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추진 총감독으로 조관용(미술과 담론 대표, DTC아트센터 미술감독)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은 국․내외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이 됐으며 DTC 아트센터 미술감독, 2020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운영자문위원, 2018 부산국제학술세미나 학술감독 등에 참여해 다양한 현장경험 및 리더십과 행정적 감각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창원조각비엔날레는 총감독 위촉을 시작으로 프레비엔날레 추진,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기본계획 및 세부사항 등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관용 총감독은 "2022년은 창원시가 특례시로 출범하는 특별한 해로 2022창원조각비엔날레는 그 의미가 더 깊다고 생각된다"며 "국내․외 예술인들과 창원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문화예술 페스티벌로 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년 개최될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2022년 9월부터 11월까지 55여일에 걸쳐 창원시 일원에서 조각 작품 전시와 특별전 그리고 각종 부대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창원문화재단 임웅균 대표이사는 "창원시는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의 문화적 삶 확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그 노력의 결과물 중에 하나가 창원조각비엔날레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신소득작물 '샤인머스켓' 첫 수확

밀양시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샤인머스캣’이 올해 처음으로 수확됐다.

무안면의 농가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이 첫 결실을 맺어 수확됐으며 향후 1~2년이 지나면 밀양시의 30호 정도의 농가에서도 출하(10ha/160톤 정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출하한 권영빈(31)씨는 부모님이 무안면에서 한우사육과 시설고추재배를 하고 있으며 창원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고향으로 샤인머스켓 재배를 위해 귀농했다.


샤인머스켓은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신맛이 없고 당도가 좋으며 껍질채 먹을 수 있어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의 샤인머스캣 수출액은 일본의 5배에 달하고, 포도 수출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샤인머스캣이 90%를 차지하며 전국적으로 캠벨얼리, 샤인머스켓, 거봉 순으로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샤인머스캣 첫 출하를 이뤄낸 권영빈씨는 "새로운 작목으로 도전해 두려운 적도 있었지만 밀양시에서 추진한 보조사업과 재배기술 습득의 노력의 결실이 생산됐다"고 말했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와 소비트렌드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신소득작목의 육성과 농업소득의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비점오염저감사업 추진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비점오염저감을 위한 2개 환경부 공모사업(물순환선도도시·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시작했지만 아직도 이 사업에 대해 생소해하는 시민들이 많고 특성상 기존 공공시설물을 새로운 시설로 바꾸는 공사가 많아 생활불편 호소, 예산 낭비라는 일부 지적도 없지 않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사업의 취지를 충분히 알려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비점오염저감사업은 도심지 내 보도블럭, 아스팔트도로, 콘크리트 바닥 등 빗물이 토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불투수층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비점오염저감사업은 ‘물순환선도도시 조성사업’과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이 있으며 모두 국비를 지원 받아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은 기존 불투수층 바닥을 걷어내고 빗물 통과가 가능한 투수포장, 투수블럭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빗물이 최대한 지하로 스며들 수 있게 하는 식물재배화분, 식생체류지, 식생수로, 침투측구 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물순환선도도시 조성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김해·대전·광주·울산·안동 5개 자치단체가 선정돼 추진 중이다.

김해시 사업비는 150억원이며 2017년부터 2단계로 나눠 1단계 사업은 동상·회현·부원동 도시재생사업지구 내 2.3㎢ 일원을 대상으로 올해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은 장유(부곡·무계·내덕동) 내 1.4㎢ 일원을 대상으로 내년 6월 사업을 완료한다.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은 환경부에서 2013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분산식 빗물관리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빗물이 그냥 하천으로 흘러가게 하지 않고 투수층 바닥재를 통과해 땅으로 스며들게 해 하천오염 저감과 도시 침수도 함께 예방하는 저영향개발 사업이다.

이용규 김해시 수질환경과장은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하천을 청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비점오염저감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호응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사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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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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