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도서관, ‘도서관에 새(鳥)날아들다’ 진행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재)수성문화재단 고산도서관은 오는 10월 한 달간 ‘도서관에 새(鳥)날아들다’란 주제로 강연, 사진전, 큐레이션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에 서식하는 새들의 특징을 알아보고 동시에 새들의 이동과 하늘길에 대한 정보를 제공, 과학적 사고와 자연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 강연은 다음 달 8일 ‘새들의 번식전략과 하늘 길’이란 주제로 백운기 국립대구과학관장을 초청해 진행한다.
백운기 관장은 전 한국조류학회장, 한국환경생태학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가생물다양성위원회 위원 및 국립대구과학관장으로 있으며 국내 대표 조류 전문가이다.
10월 15일에는 박진관 영남일보 문화부장을 초청, ‘새들처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박진관 부장이 2011년 출간한 ‘새는 고향이다’ 책을 중심으로 지역에 서식하는 새에 관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새 특별 사진전은 박 부장이 직접 촬영한 ‘흑두루미 날다’ 외 21개 작품이 전시된다.
큐레이션은 2층 종합자료실에 마련된 전시공간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강연은 고산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산도서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학도서관, ‘수성(壽城)선비를 만나다’ 강좌 진행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재)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은 오는 11월 25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수성선비를 만나다’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재)대구평생학습진흥원의 2021 지역기반 평생학습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 ‘배움이:락 네트워크 ON 2021’에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 선비정신의 원류인 ‘활 든 선비’ 계동 전경창 선생을 테마로 대구 유학의 기원과 계동선생의 문집에 기록된 활, 거문고, 책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구본욱 대구학회장, 계명대 철학과 홍원식 교수, 최형국 한국전통무예연구소장, 영남일보 김봉규 전문기자, 정만진 소설가, 계명대 철학과 추제협 교수, 홍종흠 수성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 안준영 완판본문화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수성구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파동 출신인 계동 전경창 선생의 선비정신을 지역주민들과 학습함으로써 자긍심 고취와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동일한 이름의 체험 프로그램을 비슷한 시기에 진행해 강좌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립 용학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어울아트센터, ‘국립합창단의 흥겨운 합창여행’ 공연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EAC시즌기획의 가을시즌 공연으로 ‘국립합창단의 흥겨운 합창여행’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평소 접하기 힘든 국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대규모 공연을 수도권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지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이다.
공연에 출연하는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 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 창단된 전문 합창단의 효시로 아마추어 수준의 합창을 예술적 차원으로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한 전문예술단체이다.
지속적으로 정기 및 특별공연 그리고 유럽, 미국 등 해외 공연까지 연간 60여 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 합창단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가곡, 팝송, 오페라와 클래식 모음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준비했다.
지휘는 국립합창단 단장이자 예술감독인 윤의중이 맡고 반주는 피아니스트 서미경, 김민환이 안무연출은 신영미, 안무출연 박준원이 함께한다.
수창청춘맨숀 제1기 대학생, 서포터즈 ‘소소리’ 발대식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수창청춘맨숀과 계명대 산학인재원이 지난 23일 대구문화예술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서포터즈 활성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업무 협약식과 발대식에는 김향금 수창청춘맨숀 관장, 박민석 계명대 산학인재원 교수와 서포터즈단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구문화예술 아카이브자료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과 수창청춘맨숀 운영프로그램 영상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포터즈 발대식은 임명장 수여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의 멘토링이 진행됐다.
서포터즈단은 8명의 계명대 언론영상학과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총 4개월간 4인 1인조로 구성해 수창청춘맨숀 운영프로그램 소개 및 인터뷰 영상촬영과 SNS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활동명은 ‘소소리’로 순우리말로 ‘높이 우뚝 선 모양’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수창청춘맨숀이 청년예술가들에게 문화예술계에 진입하는 시작점이 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은 서포터즈 활동명이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