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 넘게 하락…WTI 82.5달러 마감

송병기 / 기사승인 : 2021-10-22 1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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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상승세를 이어오던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차익실현 매도 속에 1% 넘게 하락 마감됐다. 또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과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의 하락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도 내려섰다.

로이터통신은 21일 거래에서 장중 한 때 배럴당 86달러까지 오르는 등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하락 마감됐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보다 92센트, 1.10% 하락한 배럴당 82.50달러에 마감됐다. 지난 14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4일 종가는 배럴당 81.31달러였고, 5거래일 연속 오르며 20일에는 배럴당 83.87달러까지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특히 WTI는 10월 거래에서 21일을 포함 지난 6일, 13일 3일이다. 그 외 거래일에는 모두 상승 마감됐다.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21달러 1.41% 내려서며 배럴당 84.61달러에 마감됐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 때 배럴당 86.10달러까지 급등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브렌트유도 10월 꾸준히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달 첫 거래일이었던 1일 종가는 배럴당 79.28달러였다. 바로 다음날인 2일 거래에서 배럴당 80달러 선을 넘어서며, 81.26달로 거래를 마쳤다. 이후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 선 위에서 상승세를 이어왔다.

한편, 두바이유는 소폭 하락하며 배럴당 81.43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 하락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 유입과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 하락 등이 영향을 줬다.

라이스타드에너지 시장분석가인 루이즈 딕슨은 “배럴당 86달러를 매도 기준으로 설정했던 트레이더들이 이미 차익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 결과 유가는 급락했다”며 차익 실면 매도세로 유가가 이날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