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20 참석차 출국… 내일 교황과 면담

조현지 / 기사승인 : 2021-10-28 09: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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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방안 논의할 듯
7박9일 순방 일정… 영국서 ‘온실가스 감축목표’ 발표 후 헝가리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7박 9일간의 순방 일정이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쯤 로마에 도착한 뒤,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29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한다.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은 2018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30일부터는 이틀간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회복 및 재건을 위한 공조 방안을 주요국 정상과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1일과 2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의지 등을 강조한다. 특히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내용의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방문을 마치면 헝가리를 국빈 방문해 2019년에 발생한 헝가리 선박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한다.

또한 아데르 야노시 헝가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가 참여하는 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한다.

비세그라드 그룹은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4개국으로 구성된 유럽 내 지역 협의체로, 문 대통령은 이 국가들과 각각 양자 회담을 한다.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