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하병필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조근제 함안군수, 허성무 창원시장, 김하용 도의회 의장, 이광섭 함안군의회 의장, 공창섭 창원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양 지역의 대중교통 환승할인제 도입을 2008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양 시·군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난 5월 25일 창원시와 광역 환승할인제 도입에 따른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비 3억여 원을 투입해 6월부터 4개월간 관련 시스템을 개발했다.
광역 환승할인제는 창원과 함안을 오가는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 하차 후 창원시내버스는 30분 이내, 함안 농어촌버스는 60분 이내 다른 버스로 환승할 경우 1회에 한하여 기본요금인 1450원을 할인해 준다.
군 관계자는 “함안-창원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으로 지역 간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함안 간 광역 환승할인제는 2019년 창원-김해 간, 지난해 진주-사천 간에 이은 도내 지역 간 세 번째이며 농어촌버스와 시내버스 간 광역 환승은 처음이다.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 ‘11월 연석회의’ 개최
코로나19 일상회복 준비·산불예방 만전·동절기 종합대책 철저 당부
조근제 함안군수는 1일‘11월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일상회복 준비와 산불예방 만전, 동절기 종합대책 수립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조 군수는 전 국민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는 등 집단면역 형성 목표를 달성함에 따른 위드코로나 시대을 맞아 군민들의 일상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행정 또한 새로운 정책 여건을 맞은 상황인 점을 강조했다.
조 군수는 “코로나19의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 지친 군민들께 새로운 활력을 위한 일상회복의 출발점이 되도록 철두철미하게 준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그동안 코로나로 고통받은 군민들을 치유하는 다각적인 방안 검토와 더불어 제한적으로 시행 중인 재택치료 확대 방안과 경제 민생, 사회 문화, 자치 안전, 방역 의료 분야에 대한 일상회복 방안 준비를 당부했다.
조 군수는 거리두기 피로감과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에서 지나친 방역 긴장감 완화로 급격한 유행확산 초래가 우려됨에 따라, 개인방역 수칙 준수 등 군민 홍보 강화 등 위드 코로나 대비 사전준비를 충실히 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달부터 시작되는 산불 조심 기간 시작과 관련,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불대응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함안군, 안대환·방지언 주무관 ‘11월 친절공무원’ 선정
함안군은 1일 문화공보체육과 안대환(행정 8급) 주무관과 보건행정과 방지언(의료기술 8급) 주무관을 ‘11월 친절공무원’으로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두 주무관은 2019년 10월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항상 밝은 미소와 친절한 태도로 업무를 처리하고, 특히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이달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두 주무관은 표창장과 함께 인센티브로 함안사랑상품권 20만 원을 받았다.
조근제 군수는 “친절공무원 표창을 통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공직자의 사기를 높이고, 군민을 생각하는 공무원의 마음이 공직자 모두에게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군, 모바일 함안사랑상품권 이벤트 진행
함안군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해소를 위해 모바일 함안사랑상품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모바일 함안사랑상품권으로 2만 원 이상 결제한 사용자 중 300명을 무작위 추첨해 모바일 함안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광지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모바일 함안사랑상품권 2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군 관광지에서 찍은 인증사진과 해시태그#함안사랑상품권을 본인 SNS 계정에 업로드 한 후 해당 URL을 군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업로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함안사랑상품권 이벤트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입한 모바일 함안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점은 세대 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꾸준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함안군, 3일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접수센터 운영
함안군은 오는 3일부터 12월 말까지 ‘2021년 3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 현장접수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손실보상금 대상자는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합금지 또는 영업시간제한 등 행정명령을 이행한 소상공인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여 군청 3층 접수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손실보상금은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2019년 대비 2021년 손실액 기준으로, 매출액 대비 인건비 및 임차료 비율까지 산정, 분기별 1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지급한다.
또한, 7월 15일부터 2단계, 7월 18일부터 3단계, 8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4단계, 이후 3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됐으며, 유흥단란, 식당, 카페, 목욕장, 체육시설, 학원 등 업종별로 상이한 조치일수가 적용된다.
군은 접수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첫째 주에는 사업자 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홀짝제(3일 1,3,5,7,9 / 4일 0,2,4,6,8 / 5일 1,3,5,7,9)를 적용하며 8일부터는 구분 없이 전용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조근제 군수는 “손실보상금 신청은 온라인(소상공인손실보상.kr)으로 상시 가능하며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현장접수센터를 방문하여 반드시신청하기를 바란다”며 “위드코로나가 다가온 만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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