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남은 임기 6개월… 긴장 놓치지 않을 것”

최기창 / 기사승인 : 2021-11-21 19: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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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대화’에서 ‘일상회복’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질문받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남은 임기가 결코 짧지 않다며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에 아쉬움을 표시하면서도 일상적 단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이 21일 저녁 취임 이후 두 번째 열린 ‘국민과의 대화’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게 돼서 기쁘다. 일상생활과 민생, 소상공인의 영업에서도 활기가 느껴진다”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의 공을 국민에게 돌렸다. 그는 “국민들이 오랫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고생을 많이 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를 만원 관중이 직접 볼 수 있게 돼 좋았다”고 돌아봤다. 

또한 “일상회복이 된 덕분에 소통의 기회를 얻지 못하다 이런 기회를 갖게 돼 아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고 했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위중증 빠르게 늘어나서 병상 상황이 조금 빠듯하게 된 것이 염려된다. 병상을 빠르게 늘리고 인력을 확충해서 우리 의료 체계가 감당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취약한 분들의 추가 접종도 빠르게 실시해서 전체적으로 접종 효과를 높여주는 게 필요하다. 정부가 그런 방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잘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아직은 조금 조마조마한 부분이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끝까지 잘 진행해서 완전한 일상회복을 이루겠다. 끝까지 국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임기가) 6개월 남았다. 아주 긴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하루하루가 위기관리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짧지 않다”며 “굉장히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겠다. 열심히 하겠다. 국민들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