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부상 복귀 2경기 만에 시즌 5호골… 팀은 2대 5 역전패

김찬홍 / 기사승인 : 2021-12-02 11: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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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지르댕 트위터 캡쳐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의 공격수 황의조(29)가 부상 복귀 후 2경기 만에 리그 5호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1부리그)’ 16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올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야신 아들리의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약 45일 만에 터진 황의조의 리그 5호골이었다.

부상 복귀 2경기 만에 나온 득점포였다. 황의조는 발목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월 17일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11월에는 국가대표 엔트리에서도 제외된 바 있다.

지난달 29일 스타드 브레스트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복귀전을 치른 황의조는 이날 선발 출전해 약 70분간 활약하면서 몸상태 우려를 씻어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황의조의 선제골에도 보르도는 스트라스부르에 2대 5로 완패했다.

황의조의 선제골 이후 스트라스부르 아드리엥 토마손, 케빈 가메이로, 뤼도비크 아조르크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전반전에만 3골을 내줬고, 후반 시작 3분 만에 리미트리 라니에르에게 골을 허용했다. 

1대 4로 밀리던 보르도는 후반 12분 알버트 엘리스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후반 20분 아조르크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보르도는 이날 패배로 강등권으로 내려 앉았다. 2승 7무 7패(승점 13점)가 된 보르도는 18위로 추락했다. 리그 최하위인 생테티엔(승점 12점)과 승점 1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