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관련 전문 인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관리사, 반려동물행동교정사, 반려동물장례지도사 등 자격증도 주목받고 있다.

‘2019 한국의 직업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 후 일자리 증가 직업 30개 가운데 동물보건사와 반려동물미용사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 애완동물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산업이 미래 유망 사업으로 떠오르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추후 동물보건사, 반려동물미용사 등의 직업군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애완동물관리 전공 학점은행제 학위과정을 신설해 2022학년도 1학기 애완동물관리 전공 주 1일 학위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주 1일 과정(월 또는 토요일반)은 면접 100%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으며 졸업 후 생명산업전문학사(교육부장관)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수능 및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주부, 직장인 등을 위한 주 1일 과정이 운영된다.

학생들은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애완동물 사육관리와 애완동물 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에 숙달하고 애완동물의 사육, 관리, 애견 미용, 동물 간호 등에 종사할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주 1일 과정(월 또는 토요일반)에 사회초년생, 직장인, 주부 등이 지원하고 있다”라며 “고3 수험생, 고졸자,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중퇴자 등이며, 입학 특전 및 혜택으로는 세브란스 체크 업 건강검진 20% 할인 혜택, 학생증 발급, 연세대 중앙도서관 이용 등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연세대 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 애완동물관리 전공은 2022학년도 신입생을 면접 100% 전형으로 모집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