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난 14일부터 5일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공공조달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1:1 멘토링 교육을 진행 중이다.
멘토링 교육은 지난 3월부터 추진한 '공공판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인기에 힘입어 추가로 진행하는 교육으로서 김해지역 기업체들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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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1개사 90분간 총 17개사를 선정해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물품 등록 절차인 구매공고 분석과 물품식별번호 발급, 1·2차 심사, 가격협상, 계약체결에서 등록까지 전 과정을 놓고 참가기업별 1:1 집중 멘토링 형태로 진행한다.
이 멘토링 교육 시행으로 김해 기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는데 진입장벽을 대거 낮출 수 있게 됐다.
홍성옥 진흥원 원장은 "멘토링 교육을 계기로 내년에 김해지역 기업체들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우수 제품을 대거 홍보함으로써 매출을 크게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하반기 장학생 171명 선발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이 올 하반기 장학생 171명을 선발해 총 1억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로써 올 초 출범한 재단은 상·하반기를 합쳐 611명을 선발해 총 5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셈이다.
올 하반기에는 성적 위주의 장학사업에서 탈피해 다양한 수혜자를 발굴하고자 중복지원이 가능한 장려금 형태의 사업을 포함 총 6개의 장학사업을 진행했다.
대학생을 포함한 3자녀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다자녀 장학금'과 일정시간 이상의 봉사시간을 충족해 사회 공헌에 앞장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익인재 장학금', 지역내 소상공인과 저소득 가정 대학생을 위한 '소상공인 대학생자녀 장학금', '저소득 대학생 생활비' 등에 총 111명을 선발해 6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상생과 사회 초년생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지역내 대학교를 졸업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연계취업 장학생'을 선발해 월 30만원씩 12개월 동안 총 36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최혜진 골프선수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지역내 중위권 성적향상 고등학생 중 '점프 UP 장학금' 대상자 59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씩을 지급했다.
현종원 재단이사장은 "올해는 미래인재장학재단 출범 원년으로 전체 611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내년에는 장학금 수혜자를 더 확대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