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평가는 매년 광역과 기초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다. 2021년에는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시민체감 등 5개 항목에 대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거제시는 다양한 혁신사례 중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및 조직문화 혁신, 그리고 자율추진 혁신과제인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거제와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혁신이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만족을 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작은 것에서부터 혁신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제시체육관 앞 임시선별검사소, 삼성휴센터체육관으로 이전
오는 15일부터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검사)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삼성휴센터체육관(거제시 장평2로4길 31)으로 가면 된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현재 운영 중인 거제시체육관 앞 외부 임시선별검사소를 15일부터 삼성휴센터체육관 실내로 이전 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 이전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으로 검사대상자가 많아 추위에 떨며 장시간 검사를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이전은 한시적 조치다. 추위가 사라지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장소가 넓어 안전하고 주차가 용이한 거제시체육관 앞으로 다시 돌아 올 예정이다. 시기는 대략 3월 중순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거제 확진자 168명 발생
거제 오미크론의 강력한 전파력으로, 가파른 감염 확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거제시는 13일 오후 2시 이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68명이다.
2월 14일 오후 2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172명으로, 입원(재택)치료 2075명, 퇴원 2087명, 사망 10명이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145명이다.
2월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744명(전체 확진자의 40.9%)이다.
시 보건당국은 신속항원검사(RAT) 대상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현재 거제시체육관 맞은편에서 운영하고 있는 임시 선별진료소를 2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삼성중공업 휴센터 체육관(장평2로4길 31)로 이전 운영한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마무리
통영시의회(의장 손쾌환)는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제214회 통영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월 27일 통영시장으로부터 소집요구가 있어 2월 4일 의회운영위원회 협의를 거쳐 집회공고를 하고,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기획예산담당관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듣고, 이어서 오후에 열린 양 상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쳤다.
11일 오전 10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및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통영형 일상회복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지급하되 효율적이고 신속한 예산집행을 주문했다.
이어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가결 하고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통영형 일상회복지원금 지원
통영시에서는 오는 3월 14일부터 5주간 나이, 소득에 상관없이 전 시민에게 통영형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1인)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3월 13일 현재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며 외국인 중 통영시에 체류지를 둔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는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3월 14일 ~ 4월 15일까지이며, 첫째 주와 둘째 주는 5부제가 적용된다.(신청인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1월6일/2월7일/3월8일/ 4월9일/5월. 단, 온라인의 경우 주말은 5부제 미적용)
지급수단은 선불카드와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이며 이 중에 1가지 선택을 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과 동시에 수령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은 포털 사이트에서 '통영형 일상회복지원금 신청'으로 검색하면 신청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연결되고, 통영시홈페이지에서도 링크가 되어 있어 신청할 수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2년 넘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가계 안정과 소비심리 회복 및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하루 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통영해경, 수출용 굴 생산 해역 해양오염 단속 강화
통영해양경찰서는 미FDA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 주변을 통항하는 선박 및 가두리양식장 등을 대상으로 2월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4주간 해양오염 불법배출 행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활동은 미국, 일본 등 패류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관리 기준 이행을 위한 종합계획을 뜻하는 한국패류위생계획(Korea Shellfish Sanitation Program)에 따른 것으로 연 2회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경남도 5개 패류생산 지정해역 내에서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 지정해역 통항선박의 분뇨·생활쓰레기 등 오염물질 관리 실태 ▲ 양식장 내 가축사육·생활하수 무단 배출여부 확인 등이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1년 선박 258척, 유어장 1개소, 가두리양식장 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하였고 행정질서 위반 등 위법 행위 27건을 적발 및 행정지도 처분을 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