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제작 ‘덕질샵’ 운영…서비스 확대

케이팝 제작 ‘덕질샵’ 운영…서비스 확대

[국민일보·쿠키뉴스 발굴 10대 ‘유망 스타트업’] ⑩앰프
꿈·열정 안고 미래로 힘찬 출발
저 높은 곳 향해 뛰고 또 뛴다

기사승인 2022-02-23 10:44:44
국민일보, 쿠키미디어와 세르파벤처스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투자 업무는 △세르파벤처스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 △알케미스타파트너스 총 3개사로 구성된 세르파컨소시엄에서 맡는다. 투자 대상업체의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살펴본다.

①레디큐어-방사선 활용 혁신기술로 치매 치료서비스 제공
②에이치두-K컬쳐·홈트레이닝 접목 ‘나우비긴’ 곧 출시
③데이타몬드-국내 유일 고객성향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④뉴월드-바닥시공 산업 표준화 도전…창고·옥상 등 대상
⑤위스-‘투명 면상 발열체’ 개발 중…시장 전망 밝아
⑥위인터렉트-과학기술 연구자 플랫폼 ‘오베이션’ 운영
⑦에이랩스-“빌딩 숲을 진짜 숲으로”…공조시스템 개발 중
⑧더센텍-소부장 분야 금속 3D프린팅 핵심 기술 보유
⑨휴마인-AI교육 시장 선봉장…콘텐츠 부족 독자 해결
⑩앰프-케이팝 제작 ‘덕질샵’ 운영…서비스 확대


앰프는 글로벌 케이팝 팬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굿즈, 이미지)를 오픈마켓 형태로 거래할 수 있는 ‘덕질샵’을 운영하고 있다. 

덕질샵은 굿즈나 전시회 등 ‘팬더스트리’ 산업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번역, 해외 결제, 해외 배송 서비스, CS까지 자체적으로 제공한다. 현재 앰프는 AI 기술을 적용해 콘텐츠 제작자(메이저 팬) 섭외, 마케팅 및 저작권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케이팝 굿즈 글로벌 오픈마켓을 구현, 케이팝 NFT 비즈니스와의 연계 및 시너지 효과도 모색 중이다.

이종석 앰프 대표는 “앰프의 팬덤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케이팝 팬덤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시장에 유통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커뮤니티가 형성 될 수 있도록 플랫폼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홈마(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특별한 팬)에 대한 멀티채널네트워크(MCN)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팬과 협업, 케이팝 팬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 가능한 파이프라인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석 앰프 대표

◆심사평
오준영 세르파벤처스 파트너는 “덕질샵은 이미 홈마의 굿즈 판매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는데다가 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해 굿즈사업은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홈마가 생산하는 아이템의 NFT판매로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기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스타에 따라 기업 밸류가 좌우될 수 있는 위험성이 상존하는 만큼 더욱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며 “케이팝과 게이미피케이션 등에 집중한 마케팅에 대한 확장가능성을 검증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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