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3월부터 모든 방역패스 잠정 중단 [창녕소식]

창녕군, 3월부터 모든 방역패스 잠정 중단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2-03-02 16:30:25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고려한 정부 방역체계 개편에 따라 3월 1일부터 조정된 방역패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식당․카페,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 요양시설․병원, 중증장애인․치매시설,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회 때 적용한 방역패스를 일괄 중단했다.


다만 대규모 행사․집회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그대로 유지해 접종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인원은 299명까지로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방역정책의 중심이 고위험군․자율방역으로 이동한 것과 일부 방역패스 효력 중지 소송에 따른 정책혼선 등을 고려한 것이다. 향후 새로운 변이 발생, 백신접종 상황 등에 따라 재개할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방역패스 중단으로 기존에 음성확인서 발급 업무 등에 투입한 보건소 인력은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재택치료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며 “방역패스가 중단되더라도 60세 이상 연령층과 미접종자께서는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역패스 중단에 따라 보건소 신속항원검사(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 발급도 중단된다. 필요한 경우 군내 병․의원 9개소(한성병원, 창녕서울병원, 동산소아청소년의원, 서울고려의원, 하나의원, 신창녕속내과의원, 창녕이빈후과의원, 현대의원, 창녕경남의원)에서 본인부담금 납부 후 발급이 가능하다.


◆창녕군 2022년 적극행정 실행계획 추진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창녕을 실현하기 위해 ‘2022년 창녕군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월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이번 실행계획을 확정했으며 △적극행정의 정착 및 활성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소극행정 혁파 등 4대 분야 13개 핵심과제로 이뤄졌다.


공무원이 인․허가 관련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곤란한 경우 의사결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행정 의견제시제도’를 신설했으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확대 실시해 공직내부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업무추진 의욕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지성감민의 적극행정과 현장행정 실천으로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소극행정 혁파로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공직자들의 적극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직장 교육을 실시하고 적극행정 사례 카드뉴스, 포스터, 사례집 등 다양한 시책의 홍보 자료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창녕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일 라오스 까시구와 비대면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에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군은 협약을 통해 연간 150명을 고질적인 인력수급 문제를 겪고 있는 시설채소 농가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수요조사 결과 군내 38농가에 7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달 3일 법무부에 도입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3월 중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배정인원 결과가 확정될 예정이다.

군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 인력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시작으로 지역농협 등 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농촌의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녕군,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

창녕군(한정우)은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 및 문화․복지활동을 위한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대상자는 2만 6000원의 자부담액을 수납 후 올해 말까지 13만 원의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발급한 바우처 카드는 타인에게 양도 할 수 없고 영화관, 공연장, 미용원, 목욕탕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만 70세 미만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여성 농업인으로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 사업등록자 또는 문화누리바우처 카드 선정자 등은 제외된다.

한정우 군수는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창녕읍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 선정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성혜경․김인구)는 경남도가 주관한 ‘2022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0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자체 심사를 거쳐 상반기 우선 추진 지역으로 창녕읍을 비롯한 10개 읍면동을 선정하고 개소당 31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창녕읍 지사협은 공모에 선정된 ‘창녕읍 골목사랑방 동동이(우리마을 동아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리더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독거노인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김인구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동아리 멘토를 구성해 독거어르신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한다”며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복지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혜경 읍장은 “이번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어르신 돌봄을 강화하는 등 튼튼한 복지안정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