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공공요금 동결·인하 추진 및 물가안정 토론회 개최
강원 횡성군은 14일 횡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 공공요금 동결·인하 추진 및 물가안정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토론 안건으로 서민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한 지방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 추진, 군유재산 대부료 감면, 상·하수도 및 쓰레기 봉투 요금 인상 자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등 공공요금 담당 부서별 물가안정 대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군은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안전대책반을 편성하여 불공정 거래행위를 계도·단속하고 정기적 가격 동향 파악을 위해 물가모니터단을 운영중에 있으며 관내 17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해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통계청의 2022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에 따르면 전년동월 대비 물가가 3.6% 상승했으며, 지난해 10월(3.2%)로 3%대로 올라선 뒤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보였다.
물가가 다섯달 이상 3%대 상승률을 보인 것은 약 10년만의 일이다. 코로나19 이후 특히 가공식품, 개인서비스 물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당분간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광식 횡성군 기업경제과장은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담당부서와 소통, 협의하고 경제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체육회-핸드볼협회, 전국 꿈나무 핸드볼 및 교대 핸드볼선수권대회 MOU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는 14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대한핸드볼협회와 전국 꿈나무 핸드볼대회 및 전국 교대 핸드볼선수권대회 협약식을 가졌다.
장신상 군수, 정명철 군 체육회장, 대한핸드볼협회 김진수 부회장, 정규오 사무처장, 김용진 수석위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매년 1회 꿈나무 핸드볼대회와 교대 핸드볼 선수권대회가 횡성에서 열리게 된다.
실업리그 방송중계를 통한 횡성군 홍보 및 대회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 핸드볼 저변 확대 기여 등이 기대된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횡성실내체육관에서는 2021~2022 SK 핸드볼 코리아 리그 경기가 열리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6팀, 여자부 8팀이 출전했으며 ‘JTBC 골프 &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