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리더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강원 평창군은 2022년 평창군 청년 리더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청년 농부 지원정책과 농촌 일자리 문제, 포스트 코로나시대 청년 진로설계 튜토리얼, 평창군 청년문제와 청년정책, 청년창업가로 성공하기 등 총 12회차 과정으로, 4월2일부터 6월18일(매주 토요일)까지 진부 송어축제장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평창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18~39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달 25일까지 3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평창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및 군 홈페이지의 평창소식을 참고하거나, 평창군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랭지 인삼 명품화 사업 추진
평창군은 올 3억여 원을 투입해 고랭지 인삼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배시설 현대화 지원, 친환경 재배지원, 해가림 시설지원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인삼은 음지성·다년생 식물로 초기 해가림 시설을 조성하는데 설치비용이 많이 들고, 6년 근 생산 과정에서 식재부터 수확까지 토양 및 기후 등 여러 환경요인에 의해 형태 및 크기, 작황, 흠의 유무가 달라지는 작물이라 재배하기가 까다로운 작물이다.
이에 군은 관내 인삼 농가의 경영안정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목재해가림, 지주목, 철재해가림, 무인방제시설, 방풍망시설, 점적관수시설, 차광자재, 친환경 미생물제, 두둑성형기, 이식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인삼 재배 필수 농자재인 두둑 피복용 볏짚꺼치(거적) 품목을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평창군 인삼 재배 면적은 지난해 경작지 기준으로 53농가, 110ha규모로, 6년 근 기준 23.5ha, 165여 톤이 수확됐으며, 타 지역보다 준고랭지·고랭지 면적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인삼 재배적지로, 인삼 재배를 위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농업인 수와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농업용드론 활용교육 실시
평창군 농업기술센터는 15일 드론활용과 농약안전사용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4월8일까지 실습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화와 코로나19 여파에 의한 농촌 일손 부족 등으로 농작물 방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몇 년 전부터 드론활용을 통한 병해충 방제가 효과적으로 입증되면서 드론의 활용도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센터는 향후에도 일손 부족해결과 고령화된 농촌현실을 감안하여 매년 드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농업용 드론 활성화를 위해 교육뿐 아니라 드론 관련 보조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평창군은 2020년에는 농작물 134ha, 2021년은 235ha를 드론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2022년에도 지원예산을 대폭 확대해 드론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적극 추진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현창)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올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재정 신속집행은 정부의 정책 기조로, 재정의 집행 일정을 앞당겨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위험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공단은 최근 열린 신속집행 추진회의에서 올해 신속집행을 위해 1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목표 수치인 56% 대비 약 20%p 높은 76%이다.
공단은 지난 2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한 뒤 매주 월요일 신속집행 추진회의를 통해 부서별로 월별 목표 달성 실적 점검을 하고 있으며, 주요 공사 시설비 및 자산취득비 등 집행 효과가 큰 주요 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박현창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지역 성장 모멘텀이 둔화된 점을 감안해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4월 출범한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 지역에 더욱 공헌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