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친화도시에 도전

김해시,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친화도시에 도전

기사승인 2022-03-15 16:42:09
김해시가 청년들이 살기 좋은 '청년친화도시'에 도전한다.

청년친화도시 조성은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15일 김해청년다옴에서 청년친화도시 선포식을 하고 앞으로 26억원을 투입해 13개 청년 주도형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주도로 진행한 이날 선포식에서 대학생과 청년창업가 등 청년활동가들은 "'청년참여네트워크 활성화사업'과 '청년자립기반 조성사업', '청년의 삶 보장사업' 등 청년친화도시와 관련한 주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청년참여네트워크 활성화 분야는 '주식회사 청정공장'과 '김해활보(활동+보따리)', 예비청년 인생멘토링 사업인 '청기(氣)올려', 가야왕도 페스티벌사업인 '가왕페', 김해청년다옴 활성화 사업인 '공감 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자립기반 조성 분야는 지역청년활동가 육성과 지원사업인 '청년T.M.I'과 청년창업문화공간 조성사업인 '청년창업아ZIP트', 청년창업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인 '청년 JUMP-UP', 청년사회적 기업가 양성 사업인 '청사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삶 보장 분야는 메타버스 활용 비상(비대면 상담)탈출과 청년문화특화거리 조성사업인 '걸어서 웹툰속으로', 청년치유마을 조성사업인 '토(土)닥토(土)닥', 한달살기 프로젝트 사업인 '쉼의 왕도' 등 13개 청년 주도적 청년친화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청년친화도시 사업과 함께 기존 김해형 청년 1·2·3 정책사업인 63개 맞춤형 사업도 추진한다.

32개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하는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창업 지원을 비롯해 4차 산업과 미래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등 청년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한다.

17개 사업에 299억원을 투입하는 소통문화분야에서는 청년 자립역량 강화와 청년 거버넌스 활동 지원, 청년 Wonderful Day, 청년아트푸드트레인 운영,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펼친다.

14개 사업에 42억원을 투입하는 청년복지 분야에서는 청년월세특별지원(월 20만원)과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전액)지원,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반값임대) 등 주거 지원과 청년저축계좌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미래자산형성 지원과 장학재단과 연계한 지역대학 입학장학금(100만원), 지역 내 중소기업체 취업장학금(360만원)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머무르고 살고 싶은 지역이 되려면 청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청년친화도시 선포를 계기로 청년이 청년 정책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청년친화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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