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이동식 농업인 세탁차량 운영 발대 [농협소식]

경남농협, 이동식 농업인 세탁차량 운영 발대 [농협소식]

기사승인 2022-03-24 15:56:52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4일 의령군 가례면 평촌복지회관에서 농업인 편의 이용증진을 위한 세탁차량 운영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이동식 농업인 세탁차량은 지난해 말 농협재단 후원으로 지원됐으며 2.5t화물차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2대씩 장착된 특수차량으로 평소에는 스스로 세탁이 힘든 고령농업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해·산사태 등 각종 재해 발생시에는 재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세탁봉사에 이용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태완 의령군수, 신해근 농협의령군지부장, 김용구 의령농협조합장, 여태원 영농회장 및 관내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의령농협직원들과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들은 가례면 평촌마을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하고 홀로 지내는 농가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 세탁차량에서 세탁·건조과정을 거쳐 다시 농가에 전달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농협재단이 지원한 이동식 세탁차량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뜻깊게 사용되길 바라며 갑작스레 어려운 상황을 맞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울산·경남 농협RPC 업무협의회 개최


경남농협( 본부장 김주양)은 24일 산청군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이하 'RPC) 회의실에서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 한동석 산청군지부장, 부산·울산·경남 농협RPC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RPC 쌀 판매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곡사업 추진 진도 분석과 함께 식습관 변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쌀 소비감소로 나날이 줄어들고 있는 쌀 판매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과 원료곡 재고관리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RPC 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산지 농협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21년산 과잉생산 물량에 대한 조속한 2차 시장격리를 촉구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쌀 판매 확대를 위해 수도권을 비롯한 부산, 대구 등 대도시 시장 공략과 함께 온라인 판매 확대에도 적극 펼치고 쌀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여건에 맞는 단일품종 계약재배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마늘 가격안정제 사업계획 의결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3일 마늘(대서종) 최대 주산지인 창녕군에서 경남 마늘 주산지협의체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산지협의체 위원회에서는 창녕군, 합천군, 하동군 등 마늘 채소가격안정제 참여 시・군과 사업농협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산 채소가격안정제 사업계획 의결과 마늘 생육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성이경 경남 마늘 주산지협의체 위원회장(창녕농협 조합장)은 "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 마늘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수급안정과 가격안정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소가격안정제는 마늘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과 사전면적 조절 등을 통해 수급안정과 가격안정을 추진하는 제도로 주산지협의체는 주요의결기구다.



◆경남농협, 상호금융 마케팅현장교육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3일 밀양축산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본·지점 신용사업 종사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찾아가는 마케팅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마케팅현장교육은 영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개별 농·축협의 사업진단, 마케팅 지원·코칭 등으로 직원의 추진의지 고취 및 영업스킬 향상을 지원해 영업점 사업추진 마인드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경남관내 3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당면현황 공유 및 금융권 주요 이슈를 정리하고, 밀양축산농협 신용사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 변화의 능동적 대응에 필요한 사업추진 방향설정 및 변화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농협밀양시지부 손영희 지부장과 정상판 농정지원단장이 방문해 상호금융 경영환경 변화, 디지털금융(마이데이터, 오픈뱅킹 등) 확대  등의 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

조근수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우리나라 금융업계는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 디지털 뱅크로 진화하고자 노력 중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는 직원들의 마케팅 능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며 "마케팅 역량강화와 소통하는 조직문화 향상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교두보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농협 경남검사국, 농촌농협 대상 사고예방교육 실시


농협 경남검사국(국장 류종렬)은 23일 함양 수동농협(조합장 임종식)에서 '2022년 찾아가는 사고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업부문별 주요 사고사례와 함께 내부통제시스템에 의한 실무 중심의 업무개선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호 소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류종렬 국장은 "도시지역에 비해 각종 경영여건이 어려운 농촌소재 농·축협을 대상으로 올해 10개소 내외의 '찾아가는 맞춤형 사고예방교육'을 통해 건전경영을 지원하는 등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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