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촌면주민자치회, 단촌역 카페 개장 외 [의성소식]

단촌면주민자치회, 단촌역 카페 개장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2-03-31 10:55:38
지난 2020년 폐역된 단촌역이 주민들을 위한 카페로 새단장하고 30일 개장식을 가졌다. (의성군 제공) 2022.03.31

경북 의성군 단촌면 주민자치회는 2020년 폐역이 된 단촌역을 카페(쉼터)로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30일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그간의 경과보고를 전하고 현판제막 이후 변모한 단촌역 내부를 둘러보는 순서로 간단하게 진행됐다.
 
2021년 10월 단촌면 주민자치회에서 제안한 ‘단촌역을 활용한 주민쉼터사업’이 주민숙원사업으로 선정, 12월 주민자치회 정기회의를 거쳐 주민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후 약 3개월동안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솔선수범해 폐역을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단장해 마침내 4월부터 문을 열 수 있게 된 것이다. 

단촌역 카페는 매주 토‧일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번갈아 가며 직접 관리 운영하고, 평일에는 사전문의를 통해 소모임이나 회의장소로 빌려주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마창운 회장은 “주민자치회는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주민조직이다”라며 “이번 단촌역 카페운영을 시작으로 지역공동체에 헌신하는 단촌면 주민자치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공영주차장 설치사업 추진…14억8천만원 투입

의성군 의성읍 상리길1 공영주차장. (의성군 제공) 2022.03.31

의성군은 의성읍 상리리 일원에 조성한 상리길1 공영주차장과 상리길2 공영주차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지역은 아파트, 빌라 등 주거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많으나, 주차 시설 부족으로 인한 도로변 주정차 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던 곳이다.
 
상리길 1·2공영주차장(2개소)은 총사업비 14억 81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459㎡에 주차면수 46면으로 조성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공영주차장 설치로 주민편의시설 충원과 함께 주민들의 일상속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편익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기이륜차 31대 보급 지원…4월 15일까지 접수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2022.03.31

경북 의성군은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전기 이륜차를 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총 31대로 일반 19대, 우선순위 3대, 배달용 3대, 법인‧기관 6대이다. 우선순위는 장애인‧국가유공자‧소상공인‧다자녀 등이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유형, 규모, 성능 등에 따라 경형 최대 140만원, 소형 24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과 기타는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한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신청마감일 기준 의성군내 3개월 이상 거주한 자로 체납이 없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구매하고자 하는 이륜차 제조․수입자(판매대리점)와 구매 계약 및 지원신청서 작성하고, 제조․수입자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열람 가능하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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