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의회(의장 전흥표)는 31일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9회 정선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원안 가결했다.
최총 원안 가결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군정 현안 해결에 적극 대응하고자 2022년 본예산 5185억 원 대비 396억 원이 증가한 5581억 원 규모다.
정선군 제1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390억 원이 증액된 5185억 원, 특별회계는 6억 원이 증액된 396억 원이다.
군은 순세계잉영금 300억 원, 교부세 96억 원을 적극 반영하는 등 부족한 추경 재원 마련을 추진했다.
유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 모두가 심도있는 심사를 진행했다”며 “민생경제 회복 및 정선군 발전을 위하여 원안 가결했다”고 말했다.
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민동산 복합스포츠센터 조성사업을 비롯한 정선3교 접속 도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고한읍 주차타워조성사업, 소상공인 시설개선지원, 사북청년몰활성화사업, 신동읍 도시재생 예비사업, 디지털교육 체험장사업, 자연휴양림 오수처리시설이전, 신동읍 유문동 예미리 급수구역확장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전흥표 정선군의회 의장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위해 노력해 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제1회 추경이 원안 가결된 만큼 신속하고 과감한 재정투자를 통하여 군정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