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서대구역의 완공에 맞춰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올해 3월까지 1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시설물을 정비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서대구역 북측 달서천로 왕복 1.8㎞ 인도 구간의 노후화된 블록을 개체하고 LED가로등 149등을 신설,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하천변 1㎞ 구간은 보행난간에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 도심경관을 개선했으며, 서대구역사 개통에 맞춰 불을 밝혔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대구 서남북권 지역주민들의 고속철도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역사 이용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고속철도를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