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 기술개발 공모 사업’ 최종 선정

안동시,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 기술개발 공모 사업’ 최종 선정

기사승인 2022-03-31 14:54:45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2.03.31
경북 안동시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 기술개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 기술개발 사업은 5년 동안 국비 총 228억 원을 투자해 신선농산물 유통·소비 혁신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저장·수급 관리기술 개발과 첨단로봇 적용 선별, 이송, 적재 등 물류 모든 단계에서 자동화를 구현하게 된다.

안동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49억 원의 예산으로 과실류 물류·유통자동화 기반 기술의 현장실증을 위한 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enter) 실증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주관하며, 공동 연구기관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농촌진흥청,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약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사업 내용은 ▲ 고중량 자율주행 리프팅 로봇 ▲ 환경모니터링 기반 청소로봇 ▲ 다품종 농산물 선별 포장용 그리핑 기술 ▲ 다품종 농산물 자동 선별 인식 기술 ▲ 5G기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 관제 시스템 기술개발 등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농산물별 출하 시기가 다른 다품종 농산물 최대 7가지에 대해 선별·포장·저장·출하 등 상품가치 제고를 위한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해 산지유통센터(APC)의 활용성을 향상할 수 있으며, 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노동 강도 저하 및 작업 효율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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