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2월 ‘상동지구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이 사업비 62억의 도시재생 뉴딜 정부 사업에 선정됐다.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 사업’은 상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공모 선정에 대비해 준비한 사업으로 이번 상동 어울림 광장 조성으로 상동마을의 도시재생 속도는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 사업은 사업비 3억여원으로 의령읍 중동리 173-1번지 일원에 1194㎡ 규모로 조성되었다. 분수대 설치, 그늘 쉼터 조성 등 어울림 광장 조성으로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상동마을 주민들과 의령군 방문객들의 휴식 및 만남의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의령군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 사업 준공이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운영하는 카페 왕띠와 청춘마실 방앗간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페와 방앗간 수익 사업 운영에 어울림 광장이 편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 사업 준공과 더불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상동지구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안심마을 조성, 노후주거지 재생,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역량 강화 등 도시 외형인 ‘겉’과 주민역량의 ‘속’ 모두를 만족시키는 내실 있는 도시재생사업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오태완 의령군수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챌린지 동참
오태완 의령군수는 30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챌린지에 동참했다.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챌린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지자체장들의 적극적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의령군의회, 임시회 식전 공연으로 아름다운 의회 정치 구현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29일 제265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군민에게 따뜻한 봄기운을 전하고 화합과 소통은 물론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섬김의 의정활동을 구현하기 위해 오카리나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오카리나 연주자 김양자 씨가 KBS1의 “걸어서 세계 속으로”의 시작 음악인 한태주의 ‘물놀이’와 지난 8월에 작고하여 의령에 영면하신 의령 출신 이수인 선생의 명곡인 ‘고향의 노래’를 선보였다.
김양자 씨는 함안 출신으로 현재 함안신문 문화부장과 의령예술촌 양악분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카리나 외에도 플롯과 콘트라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신성유 전 한국국토정보공사 의령지사장 1일 명예군수 위촉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25일 신성유 전 한국국토정보공사 의령지사장을 제42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군민 우선 화합 의령’의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 실현을 위한 소통 행정의 시간을 가졌다.
의령군은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군민이 하루 동안 군수의 역할을 체험해보는 ‘1일 명예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민의 눈으로 군정을 체험하며 도출되는 다양한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신 명예군수는 ‘1일 명예군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명예군수실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2022년 군정 추진 방향을 파악하는 등 주요 군정을 살폈다.
이어서 의령군의 주요 시책에 대해 보고를 받는 시간을 가지면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담당자와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신 명예군수의 30여년간의 공직 경험을 토대로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후에는 벽계관광지 관광활성화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현재 공정을 점검하고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하는 것으로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 명예군수는 “군민이 하루 동안 군수가 되어 군정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은 소통 행정을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의령군의 발전과 변화의 현장을 함께 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대한한돈협회 의령지부, 소외계층 한돈 나눔행사
(사)대한한돈협회 의령지부(지부장 채영국)는 지난 29일 소외계층을 위한 한돈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시대에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실천을 위해 25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전지 60박스(300kg)를 장애인・노인・아동 복지시설 등 15개소 580명에게 전달했다.
(사)대한한돈협회 의령지부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한돈 나눔행사 등으로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