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을 대비해 해빙기 시 취약해지는 사면의 낙석 우려가 있는 관광도로 인근의 급경사지, 대규모 사업장 및 재해복구사업장, 황매산 군립공원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지 내 취약시설과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현장관계자와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벚꽃 개화기에 관광객이 밀집하는 용주~대병~가회면을 중점으로 점검했으며, 점검 대상지뿐만 아니라 관광코스를 따라 재해위험요인을 물색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조치를 하고, 중대위험요소가 있는 곳은 안전시설 설치·보강 등의 조치를 지시했다.
이선기 권한대행은 “선제적 자연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해예방사업장뿐만 아니라 관광지 등 시설물을 수시점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락객과 군민의 안전확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합천군,‘2022 상반기(2차)소상공인 육성기금 융자지원’접수
합천군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2년 상반기(2차) 합천군 소상공인 육성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
2022 상반기(2차) 소상공인 육성기금 지원규모는 23억4500만원이며, 지원 대상은 합천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문 또는 합천군 경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융자지원 업체로 결정되면, 대출받은 융자금의 이자 중 3%(이차보전금)를 5년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융자 한도는 5천만원 이내이고, 상환조건은 2년거치 3년 균등상환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군과 협약된 금융기관(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 경남은행 합천지점, 강양새마을금고, 합천신협, 합천축협, 합천군산림조합 등)에 방문해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금융기관에 바로 신청하면 된다.
◆적중면, 소각 산불방지 잔가지 파쇄기 운영
합천군 적중면(면장 이필호)은 봄철 산불종합대책 기간 중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소각 산불방지 잔가지 파쇄기를 운영한다.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불법으로 소각해 예기치 못한 산불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차단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필호 적중면장은 “산불의 대부분 원인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이므로 주민들 모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 주시길 바라며 농산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다짐했다.
◆덕곡·쌍백·초계면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합천군 덕곡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최삼식)․부녀회(회장 피윤숙) 회원들은 1일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서약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의미로 나무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회 회원 20여명은 덕곡면 율지교차로 소공원과 주요 도로변에서 백합나무 120여주를 식재했으며, 나무 식재 후에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구호를 다 함께 외쳤다.
쌍백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공기석)‧부녀회(회장 배말순)도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2050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일환으로 명자나무 60그루와 백합나무 50그루를 관내 소공원에 식재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으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대비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한 뒤 진행했다.
초계면 새마을 협의회·부녀회(회장 이규형·김일순)에서는 식목일(4월 5일)을 기념해 초계면 새마을 협의회·부녀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 운동 4대 중점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명자나무 60주, 백합나무 50주를 초계대공원 내에 위치한 ‘그라운드 골프장’ 주변에 식재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