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전국 대학축구대회 평가보고회 개최 [통영소식]

통영시, 전국 대학축구대회 평가보고회 개최 [통영소식]

기사승인 2022-04-01 21:42:46
통영시는 3월31일 통영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통영시축구협회, 통영관광개발공사, 외식․숙박업지부,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전국 대학축구대회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월 6일부터 21일까지 16일간 47개팀 선수 1200여명이 참가한 '바다의 땅 통영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와 2월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81개 팀 선수 2400여명이 참가한 '바다의 땅 통영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대한 평가보고회다.


평가보고회는 유공자 표창, 평가보고, 질의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유치 및 운영․교통분야 및 친절업소․대회방역 분야별로 나누어 대회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는 코로나19 이전 대회와 금년도 대회 차이점으로 무관중 경기, 코로나19에 따른 선수전용식당 운영, 방역대책 수립, 선수 외출통제, 선수 PCR 검사, 전 경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등을 들면서 대회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지역경제 파급효과 15억원,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지역경제 파급효과 30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통영시장 “두 개 대회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상공인 소득창출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를 유치․ 개최해 준 통영시축구협회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부모 등 관중에 의한 지역경제 효과가 매우 지대하므로 코로나19가 종식이 되면 학부모와 가족 등을 보다 많이 모실 수 있도록 다음 대회 유치 및 개최에 성심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영시, 주요 관광지 환경정비 및 시설물 점검 실시

통영시는 '2022 통영 여행가는 해'와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맞아 통영시 전역에 대한 시설물 관리 상태 등 관광수용태세 점검 및 봄꽃 식재를 통한 환경정비를 했다.

먼저,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장애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디피랑, 통영케이블카 등 통영시 주요 관광지 23개소에 대한 안내판 등 시설물 정비 및 방역 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전 읍면동에서는 아름다운 통영의 모습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환경취약지를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팬지, 페츄니아 등 봄꽃 32만본을 식재했다.

한편 현재 통영시 일원에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섬 지역을 포함한 통영시 전역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아시아 3대 음악제인 제20회 통영국제음악제가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최되는 등 통영시는 예술 축제와 행사가 한창이다.

벚꽃 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지만 통영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봉평동 봉숫골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통영시는 앞으로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를 맞아 통영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통영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주제관 입장권 연계 할인혜택

통영시 일원에서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3월18일부터 5월8일까지 열리고 있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주제관에서 11개국 38명의 작가의 작품이 절찬 전시중이며  주제관은 구) 신아Sb 연구동(도남동 224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주제전 입장권을 구입하면 연계할인 관광지 대상이 11곳이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개최기간 동안 통제영과 통영조선군선 무료입장, 통영어드벤처 타워, 디피랑 각 3000원 할인, 통영케이블카, 통영 VR존 각 2000원 할인, 더카트 인통영이 3000원 할인, 나폴리농원 2000원 할인(어린이 1,000원할인), 통영국제 음악제 20% 할인, 스카이라인루지 통영 15%할인, 통영밤바다야경투어가 10% 할인된다.

또한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개최 기간 동안 연계할인 숙박시설은 5곳이다.

금호리조트, 스탠포트호텔앤리조트, 동원로얄컨트리클럽앤리조트, 한산마리나 호텔엔리조트, 클럽이에스리조트통영이다. 숙박시설별로 할인대상 및 할인율은 차등이 있으므로 아래 표를 참고하여 숙박 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전혁림미술관, 통영시립박물관, 통영시 일원의 지역전시, 섬연계 전시는 관람객이 무료로 입장하여 전시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홍태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장 철탑산업훈장 수상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창립 60주년과 '제11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3월31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수협본부 독도홀에서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지홍태 조합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수산인의 날(매년 4월 1일)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되어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되었다가,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2011년 어업인의 날로 부활했다.


이후 2015년 6월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해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지홍태 조합장은 해외시장개척 등으로 연간 7500만달러의 굴을 수출했으며 위판고 확대, 굴패각 자원화 시설 예산확보, 수산 부산물법 제정에 참여하는 등 56년간 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현대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 진품 판화 작품 4점 전시

현재 전혁림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전혁림특별전에서  20세기 최고의 예술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피카소와 통영이 낳은 ‘한국의 피카소’ 전혁림이 한자리에 만났다.

전혁림특별전에서는 《바다·그 영원한 빛》이라는 주제답게 손등이 물들 정도로 통영 바다와 하늘을 담아왔던 전혁림 화백의 미술세계와 작품을 엿볼 수 있다.


1층은 전시실 <피카소와 전혁림>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혁림의「만다라」와 「민화로부터」외 유화 소품 3점, 그 옆에는 파블로 피카소의「LA COLOMBE A L'ARC-EN-CIEL (무지개와 비둘기)」,「L'ATELIER DE CANNES (깐느의 아틀리에)」, 「COMPOSITION AU VASE DE FLEURS (화병이 있는 정물화)」,「LA FEMME AU FAUTEIL (안락의자의 여인)」의 작품 4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피카소 그림 이외에 전시회 포스터 3점이 전시되고 있는데 그 중 1점은 피카소가 직접 디자인한 포스터라 더욱 의미 깊다.

피카소 작품과 함께 전혁림의 미술 입문 시절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미학의 형성에 중요하게 작용했던 피카소의 영향을 소개하고 있어, 두 거장의 작품을 비교해보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층은 <전혁림 아카이브>로 전혁림 화백의 활동사진 및 소품 등 기록물이 전시되어 있어 화백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망할 수 있다. 90세가 넘어서까지 붓을 놓지 않고 예술 활동을 이어갔던 화백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다.

3층은 전혁림 화백의 예술적 삶의 모습과 작품에서 추상성을 발견할 수 있는 한국의 중견 미술가 6인과 전혁림미술관장인 전영근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다채롭고 새로운 국내 미술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전혁림특별전은 트리엔날레 기간인 5월 8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10시부터 18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