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귀농귀촌 동네작가⋅멘토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개인 SNS, 영상제작 등 콘텐츠 제작이 능숙한 군민을 선정해 읍면별 관광명소, 귀농 귀촌 프로그램 및 성공 사례 등 시골 생활 관련 차별화된 글, 이미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동네 작가에게는 콘텐츠 게시 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20만 원의 원고료가 지원된다.
‘귀농귀촌 멘토단’은 횡성군에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인들이 도움받기를 원하면 멘토에게 연결,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하여 횡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멘토에게는 상담 및 컨설팅 실적에 따라 멘토링비가 지원된다.
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귀농귀촌 동네작가 4명과 귀농 귀촌 멘토 7명을 위촉해 운영하며, 4월 중 동네 작가 6명, 멘토단 3명을 추가 모집해 위촉·운영할 계획이다.
박호식 횡성군 농정과장은 “귀농귀촌 동네작가와 귀농귀촌 멘토단을 적극 운영하겠다”면서 “귀농현장, 관광지 홍보 등 소소한 시골 생활을 도시민에게 알림과 동시에 농업·농촌 정착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횡성군의 관계 인구를 창출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