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만6천876명 신규 확진…대구 사망 26명(종합)

대구‧경북 2만6천876명 신규 확진…대구 사망 26명(종합)

기사승인 2022-04-06 10:29:35
6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1만2103명, 1만4773명 늘었다. (대구시 제공) 2022.04.06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6일 대구‧경북에서는 2만 6876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했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3일 2만 명대를 기록한 이후 2주째 1만명대를 넘지 않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만 2103명 증가한 58만 532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백신 미접종자 12명을 포함해 26명이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2727명, 북구 2186명, 수성구 2027명, 동구 1725명, 달성군 1366명, 서구 733명, 남구 654명, 중구 359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1.4%, 10대 12.3%, 20대 12.7%, 30대 13.7%, 40대 14.1%, 50대 12.8%, 60대 이상 23.0%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053명이 추가돼 총 5454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6만 5187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76.2%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0.0%이다.

경북의 신규 확진자도 이틀연속 1만 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만 4769명, 해외유입 4명 등 총 1만 477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6만 4300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3465명, 구미 2558명, 경산 1588명, 경주 1239명으로 네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안동 833명, 김천 793명, 상주 590명, 영주 554명, 칠곡 501명, 영천 430명, 울진 314명, 문경 302명, 예천 261명, 영덕 248명, 의성 243명, 성주 187명, 청도 166명, 고령 114명, 봉화 109명, 영양 87명, 청송 86명, 군위 76명, 울릉에서 29명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현재 7만 2094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3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31명이 추가돼 882명으로 늘어났다. 

병상은 총 2053개소 가운데 680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33.6%를 보이고 있다. 중증병상은 총 83개소 가운데 38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45.8%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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