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군수는 현장에서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배관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남에너지(주)와 꼼꼼히 협의해 도시가스 공급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남지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군비 약 40억 원을 투자해 남지읍 소재지 일원에 6.2㎞ 배관 매설 및 정압설비 설치 등 공급배관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2월 공사를 시작으로 상남경로당~푸른마을아파트~남지국민체육센터(1.5㎞)에 배관 매설을 완료했으며 6월부터 배관 주위 184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7월 중 남지교~이원웰스타(860m) 구간까지 2022년 계획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창녕군,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기초과정 개강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기초과정을 개강했다.
강소농 교육은 농가 경영개선을 위한 단계별 실천교육으로,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누어 4월 기초과정, 6월 중 전문과정을 진행한다.
기초과정 중 기본과정을 이수하면 강소농 농업경영체로 선정되며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경영진단, 맞춤형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농업기술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 안전을 위해 사전 체온 측정,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4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가 경영개선에 대한 의지로 교육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격려를 보낸다”며 “지속가능한 농업, 살기 좋은 농촌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청년4-H 영농 과제교육 실시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6일 창녕군4-H연합회(회장 허상길)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시대 농업 핵심 분야인 드론의 농업적 활용 기술과 우수사례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과정은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현장 실습 과제포를 조성해 드론 직파에서 비료살포, 방제, 수확에 이르기까지 전 재배과정을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수행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형태로, 디지털 농업기술 보급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과제포는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설치돼 농업인 모두에게 개방하고 농업인 교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청년농업인은 미래 농업의 주역이다.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스마트농업과 연계한 인재를 육성해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4-H연합회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들로 구성돼 9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농업을 선도할 청년단체로 자율학습모임, 교육훈련,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따뜻한 마음 김치에 담아 봄”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길)은 지난달 30일과 31일 배추 450포기로 김치를 만들어 저소득 재가장애인 28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녕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봉희) 회원 26명과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한 창녕맘즈(회장 김혜연) 회원 15명이 함께했다.
김성길 관장은 “봄김치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에 안부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김치로 잃었던 입맛을 찾아 건강하게 어려운 시기를 이겨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새마을회, 나무심기로 탄소중립 실천
창녕군새마을회(회장 손성호)는 6일 영산면 연지공원에서 영산홍과 철쭉 800주를 심는 나무심기 운동을 펼쳤다.
이날 나무심기 운동 이후 4월 12일까지 읍면 시범지역에 영산홍, 철쭉 2300주를 심기 위해 14개 읍면 새마을단체에 나무를 배부했다.
손성호 회장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탄소중립 실천에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