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친화 경남형 관광지는 애견인구 1천만시대에 걸맞는 관광상품 도입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개발과 애견인, 비애견인 모두를 충족하는 관광지를 조성하고자 진행된 사업이다.
합천군은 이색 테마 관광지 개발로 인근 대도시의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 식당 등 상가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고 있다.
사업은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각사주차장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2023년 운영을 목표로 2022년 하반기 공사를 착공한다.
문동구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합천관광의 다양성을 알리며, 인지도 향상과 긍정적인 관광 이미지를 형성하고자 한다. 적극적인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노력으로 인근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천박물관 특별기획전 연계 교지 써보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합천박물관은 지난 <유물에 담긴 선인들의 삶, 흔적> 특별기획전과 연계한 교지 써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지(敎旨)는 조선시대 국왕의 명령 및 의중을 담은 첫 행에 ‘교지’라고 표기한 문서를 말한다. 교지 중에는 국왕이 관직을 내리는 지금의 임명장과 같은 역할도 했다.
이번 교지 써보기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용 교지에 자신의 이름과 되고 싶은 꿈을 적는 것으로 특별기획전에 전시 중인 여러 교지 중에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인 내암 정인홍 교지를 참고하여 기획되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 체험실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김필선 문화예술과장은 “많은 분들이 합천박물관을 방문하시어 특별기획전을 통해 옛 선인들의 삶을 느끼고 자신의 꿈도 적어보는 좋은 체험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박물관 <유물에 담긴 선인들의 삶, 흔적> 특별기획전은 지금까지 기증․기탁받아 관리해오던 유물 가운데 고려와 조선시대 유물 65점을 선보이는 것으로 3월 28일부터 7월17일까지 합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 탄소중립 실천 나무심기에 앞장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회장 박진식)에서는 4월1일부터 5일까지 일해공원 새마을 동산 및 17개 읍·면 소공원, 도로변 공한지 등에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나무 심기를 통해 탄소흡수원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해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명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 회장단과 단체 임원은 3월30일 시범 행사로 새마을 동산에서 동백나무 7주를 식재하고, 새마을운동 생명운동기금으로 구입한 묘목(명자나무 1030주, 백합나무 850주)을 17개 읍·면에 배부했다.
◆합천군, 식목일 나무심고 가꾸기 행사
합천군 가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배영효, 부녀회장 정미숙)는 새마을협의회 회원 및 가야면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식목일 기념 나무심고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전부터 새마을협의회 회원 및 가야면 직원들이 모여 진행되었으며 숭산 해맞이공원과 대장경 테마파크 주변에 명자나무 60주와 백합나무 50주를 식재했다.
합천군 묘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만수, 부녀회장 정옥화)도 새마을지도자 회원과 부녀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묘산면 복합문화센터 주변 소공원에 백합나무 등 200주를 식재하고 잡초제거 등 주변환경을 정비했다.
합천군 율곡면 새마을협의회(회장 홍타식)·부녀회(회장 김순화)는 율곡체육공원 일대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00만그루 나무 심기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명자나무 60주, 백합나무 50주를 식재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