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축제관광재단(이사장 문정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사업에 6일 최종 선정됐다.
금산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공모사업 선정으로 2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관광 ESG(환경·사회·투명경영)사업 3개와 관광 기획사업 3개를 주민협의체와 함께 추진한다.
예정된 관광 ESG사업은 지역활력플러스 ‘착한캠핑’과 쓰레기 담는 ‘쓰담 트레킹’ 그리고 금산관광 스타트업 등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관광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광 기획사업으로 금산관광 창작소, 슬기로운 혼행생활, 우리동네 포토 스팟 등을 주민협의체와 연계 추진해 지역의 숨겨진 관광콘텐츠가 발굴돼 관광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본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민·관이 협력해 금산의 관광발전을 주도할 지역관광 추진조직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DMO사업이 금산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의 관광 활성화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과의 협력연계망을 구축해 관광현안과제 해결과 관광 대응력을 강화하는 조직체계다.
이번 육성사업에는 충남 금산군, 경남 진주시, 전남 해남군 등 6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2년차·3년차 사업으로 충북 영동군, 강원 평창군 등 8개소와 경북 안동, 전북 전주 등 관광거점도시형 5개소 등 총 19개소를 올해 선정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