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만 382명, 해외유입 3명 등 총 1만 38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8만 5993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927명 감소한 규모다.
시군별로는 포항 2366명, 구미 1781명, 경산 1107명, 경주 846명, 김천 612명, 안동 587명이 발생해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칠곡 409명, 상주 371명, 영주 335명, 영천 310명, 문경 243명, 울진 240명, 예천 203명, 의성 187명, 영덕 185명, 청도 119명, 성주 115명, 봉화 85명, 군위 80명, 청송 79명, 고령 62명, 영양 42명, 울릉에서 21명 확진됐다.
경북은 현재 6만 8252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4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8명이 추가돼 936명으로 늘어났다.
병상은 총 2053개소(감염병전담병원 1403개소, 생활치료센터 650개소) 가운데 659개소(감염병전담병원 549개소, 생활치료센터 110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32.8%를 보이고 있다.
중증병상은 총 83개소 가운데 41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49.4%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1만 37명이 추가돼 6만 4075명이며, 이 가운데 10.9%(6961명)이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경북은 지금까지 총 55만 7369명을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시행한 가운데 47만 3111명이 해제됐고,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 환자는 2237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 예방접종률은 1차 87.4%, 2차 86.4%, 추가접종(부스터샷)은 64.6%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