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틀연속 네 자릿수 신규 확진…사망자 33명(종합)

대구 이틀연속 네 자릿수 신규 확진…사망자 33명(종합)

기사승인 2022-04-08 10:54:45
8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각각 9224명, 1만 385명 발생했다. (대구시 제공) 2022.04.08

오미크론 대유행이 최근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8일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224명 증가한 60만 429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백신 미접종자 7명을 포함해 15명이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2134명, 북구 1473명, 수성구 1580명, 동구 1437명, 달성군 1015명, 서구 567명, 남구 484명, 중구 294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0.7%, 10대 13.3%, 20대 12.4%, 30대 12.4%, 40대 14.0%, 50대 13.3%, 60대 이상 22.9%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895명이 추가돼 총 5452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6만 1056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69.3%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0.1%이다.

경북도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만 382명, 해외유입 3명 등 총 1만 38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8만 5993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927명 감소한 규모다.

시군별로는 포항 2366명, 구미 1781명, 경산 1107명, 경주 846명, 김천 612명, 안동 587명이 발생해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칠곡 409명, 상주 371명, 영주 335명, 영천 310명, 문경 243명, 울진 240명, 예천 203명, 의성 187명, 영덕 185명, 청도 119명, 성주 115명, 봉화 85명, 군위 80명, 청송 79명, 고령 62명, 영양 42명, 울릉에서 21명 확진됐다. 

경북은 현재 6만 8252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4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8명이 추가돼 936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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