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군수는 “민선 8기에는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가시화시켜 제2의 청해진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 8대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건설, 국도77호선 고금 구간 선형개선사업,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 조속 추진을 통한 접근성 개선을 약속했다.
해양치유산업을 비롯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일자리‧소득 창출, 의료‧관광, 농수산업 등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 구축,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다도해 케이블카 건설, 최경주 골프장 및 국가 섬 정원을 조성, 체도권‧남부권‧동부권‧청산권 등 네 개 권역별로 치유, 정원, 탄생, 항일, 비경 등 테마를 살린 개발을 강조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카드 수수료를 지원, 완도 버스터미널 현대화, 연근해 조업 선단 유치, 인력중개센터 개설‧운영, 신품종 소득 작목 개발로 농업 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고품질 해조류 종묘 공급 확대, 스마트 축산‧으뜸한우 브랜드화 등 축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더 촘촘한’ 복지 그물망 구축, 농어업 생산 기반 대폭 확충, 정주환경 개선, 섬 주민 교통 불편 해소, 2023 전남체전 2024 전남장애인체전‧생활대축전, 2025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 성공적 개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완도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7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 동안 저는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건설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으며, 군정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완도의 청사진이 선명해졌다”고 회고했다,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20년 만의 국도 승격,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차 구간 국가계획 반영, 약 1000억 원을 확보해 기반시설을 건립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등을 소개하고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군민과 향우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덕분에 이룬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신우철 군수는 “지난 8년. 오직 군민의 보다 나은 내일과 완도 발전만을 생각하고,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고민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군정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하고 “민선 8기! 변화의 시대에는 경험 많고 능력 있는 검증된 선장이 있어야만 흔들림 없이 항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