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 ‘임기 끝까지 보훈정책에 온 힘’

김문오 달성군수, ‘임기 끝까지 보훈정책에 온 힘’

‘달성군 충혼탑 정비 사업’ 현장 찾아 관계인 격려

기사승인 2022-04-10 12:24:06
김문오 달성군수가 ‘달성군 충혼탑 정비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2022.04.10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가 지난 7일 ‘달성군 충혼탑 정비 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 안전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인들을 격려했다. 

6·25전쟁에 참전한 달성군 출신 전몰군경을 추모하기 위해 1962년 10월 현풍읍 성하리에 건립한 달성군 충혼탑은 노후화로 주변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달성군은 19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후 현재 21m 높이로 탑을 우뚝 세우고, 양 옆으로 폭 21m의 부조벽을 설치했다. 기존 충혼탑의 두 배 이상 규모이다. 

또 광장 및 산책로 조성 등 공원 부지 9817㎡도 한창 정비하고 있으며, 사업 전체는 다음 달 초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근의 공사 중인 현풍 교통문화파크까지 2023년 4월에 들어서면 이곳은 달성군 남부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어제의 달성을 지켜준 그들의 희생은 오늘, 그리고 내일도 우리는 잊지 않겠다. 그들이 뿌린 희생의 씨앗, 우리가 번영으로 꽃 피우겠다”며 “헌신에 대한 달성군의 책임을 다하고, 국가유공자 예우를 보다 강화해 보훈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마지막까지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6년 말 대구 최초로 건립한 달성군 충혼탑 충혼당에는 호국영령 1232위가 모셔져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