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노‧사합동 New Start 비상경영체제 선언 [경남혁신도시]

남동발전, 노‧사합동 New Start 비상경영체제 선언 [경남혁신도시]

기사승인 2022-04-11 16:13:49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1일 경남 진주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 경영진 및 대표노조위원장(남동발전노조 위원장 장진호)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동으로 New Start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비상경영추진위원회 Kick-of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남동발전은 에너지 전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이었으나 석탄 수입가격이 지난해 90.3달러 대비 4배 가까이 오른 톤당 347.9달러를 기록하면서 연료비가 급증해 재무위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판단,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합동 New Start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


남동발전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는 실행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경영지원본부장을 중심으로 하는 대응조직을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추진위원회‘로 격상하는 kick-off회의를 진행했다. 

남동발전은 CEO를 중심으로 발전운영개선, 재무구조개선, 연료비용절감, 성장사업추진, 출자경영개선 등 5대 핵심분야의 자구노력 추진하고 CEO가 매월 추진실적을 직접 점검해 경영여건 악화를 극복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노와 사가 하나 되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한 단단한 재무적 토대를 구축하고, 과감한 도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KOEN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TL, 외국인 노동자 삶의 질 향상 앞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김세종)은 진주 사랑의 집(대표 이원석)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 △지역사회 외국인 노동자, 이주여성 등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KTL은 지역 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진주 사랑의 집을 후원해 한국어 교육, 의료지원, 고충상담, 문화생활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나눔·상생활동이 지역을 넘어 지구촌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 및 복지향상에 협업해 지역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적응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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